인텔, CES 2015서 차세대 컴퓨팅 청사진 제시
상태바
인텔, CES 2015서 차세대 컴퓨팅 청사진 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5.01.07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텔은 CES 2015에서 웨어러블 솔루션을 위한 단추 크기의 하드웨어 ‘인텔 큐리(Intel Curie)’를 비롯 로봇, 헬리콥터형 드론 등을 위한 카메라용 애플리케이션인 ‘인텔 리얼센스(Intel RealSense)’ 등을 공개하며 차세대 컴퓨팅 청사진을 발표했다. 

▲ CES 2015에서 공개된 인텔 큐리 모듈
인텔 큐리는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인텔의 첫 번째 특수 목적 SoC(system-on-chip) 모듈로, 인텔 쿼크(Intel Quark) SE SoC, 블루투스 저전력 라디오, 센서, 배터리 충전 등을 포함한다. 인텔은 큐리를 2015년 하반기에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인텔은 기술산업 전반의 고용 인력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3억달러 규모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포괄적인 기술직 고용 인력 다양화 계획 등이 포함된 이번 투자를 통해 2020년까지 인텔 내에서 여성과 소수민족의 완전한 대표성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인텔의 계획이다.

완전한 대표성이란 인텔의 인력이 미국이 보유한 인적 재능과 역량을 더욱 정확하게 반영함을 뜻하며, 상위 리더직급을 포함한다. 3억달러는 취약 지역의 초등 교육 프로그램, 소수자 지원 기관을 포함한 고등 교육기관의 컴퓨터 사이언스와 엔지니어링 프로그램과도 협력 확대 등에 사용해 여성과 비주류 소외층의 고용유지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 인텔 CEO는 “새로운 개인 컴퓨팅 경험, 지능화되고 커넥티드된 디바이스, 그리고 웨어러블 혁명의 도래는 소비자와 기술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며 “인텔의 기술은 실질적인 문제의 해결을 돕고 인류와 비즈니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경험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로, 이를 위해 기술 산업계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대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