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은 듀얼밴드 와이파이 오디오 칩을 발표하고, 자사의 WICED(Wireless Internet Connectivity for Embedded Devices) 포트폴리오에 추가 도입했다고 전했다.
브로드컴의 BCM43907 SoC는 OEM 업체들이 하나의 기기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통합해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한다.
브로드컴의 BCM43907는 듀얼밴드 와이파이를 구현하는 최초의 오디오 SoC 로서, 포터블 스피커, 5.1 멀티 스피커 시스템, 사운드 바, 미디어 플레이어와 같은 무선 스트리밍 기기에 전반적으로 깨끗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 기기는 듀얼밴드 와이파이를 탑재해 방해를 최소화하고 두 개의 밴드에서 작동해 확연히 향상된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향상된 무선 주파수(RF) 및 타이밍 동기화 기능이 에코나 지연시간 없이도 가정 내 여러 방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객들은 이로써 같은 기기의 여러 스피커로 다양한 콘텐츠를 스트리밍 할 수 있다. 가령 집안의 어떤 방에서는 블루투스를 사용해 스마트폰에서 라디오를 들을 수 있고, 동시에 다른 방에서 포터블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브로드컴은 “와이파이를 통한 HD 오디오 스트리밍은 독점 단거리 기술에 비해 확연히 개선된 음질을 제공하며, 이로써 새롭고 다양한 무선 스트리밍 기기에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브로드컴의 표준 기반, 고집적 WICED 오디오 SoC는 모든 규모의 기업에 하이엔드나 비용 효율적 와이파이 오디오 제품을 설계하는데 이상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로드컴의 BCM43907은 애플의 에어플레이를 지원하고 브로드컴 WICED 오디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에 직접 연결을 제공해 개발자나 OEM업체들이 홈 네트워크나 모바일 기기에서 오디오 콘텐츠를 스트리밍할 수 있는 제품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