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공시를 통해 이홍구 대표이사가 보유주식 중 스톡옵션 행사분의 일부인 3만2000주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홍구 대표는 2011년과 2012년 총 15만주를 시장에서 매수한데 이어, 2014년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통해 5만주를 추가 교부받은 바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추가 교부받은 5만주 중 3만2000주를 장내 매도, 이에 따라 이 대표가 보유한 주식은 16만8000주로 줄었고, 지분율은 0.87%에서 0.73%로 감소했다.
한컴은 이홍구 대표의 이번 주식 매도에 대해 “개인적인 자금 마련을 위해 스톡옵션 행사분 중 일부를 매각한 것”이라며 “책임경영강화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한컴은 2014년 매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2015년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넷피스’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는 만큼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경영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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