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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DPI 기술과 통신비 다운사이징
정재호 프로세라코리아 지사장 “서비스 세분화로 사업자·소비자 모두 득”
2014년 12월 30일 15:10:57 온라인뉴스팀 datanet@datanet.co.kr
   

우리나라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의 초입단계에 있다는 기사를 종종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저성장 단계에 진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과 가계의 소비지출 여력을 늘리기 위해 많은 정책과 방안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이 중 한 가지로 통신요금의 인하를 들고 있다.

4인 기준(1인당 기본요금 3만5000원 기준) 월 14만원이 넘는 통신비는 이미 가계경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가정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은 통신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통신사업자는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인 만큼 최대의 이익을 내야 되는 구조로, 서로 상반된 위치에서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분화된 서비스 구현으로 통신비 절감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획일화된 서비스와 비용을 세분화하면 소비자 효용은 증대할 것이다. 현재 유럽과 북미의 통신사업자들은 세분화된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자신들의 이익은 깎아먹지 않으면서 경쟁력은 강화하고 개인과 가계의 합리적인 통신비 지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 세분화된 서비스를 위해 DPI(Deep Packet Inspection) 기술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네트워크로 전송되는 애플리케이션의 복잡화, 다양화는 물론 유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하면서 보다 정교한 트래픽 관리를 위해 DP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DPI 기술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최대한 해부하는 기술로 데이터 사용량, 데이터 품질, 사용자가 가입한 상품, 접속 위치, 사용중인 서비스, 단말기 종류 등의 정보와 연계해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DPI를 사용한 서비스의 예를 보면 스마트폰으로 드라마나 영화를 자주 보는 사용자를 위한 동영상 상품, 소셜네트워크와 모바일 메신저 상품, 접속 위치에 따른 상품, 온라인 교육 패키지 상품 등과 개인화 서비스까지 다양한 상품개발에 사용된다. 사용자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사용해 필요 없는 데이터에 대한 다운사이징을 통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독이라도 잘 쓰면 명약
뱀의 독이라도 약으로 쓰면 명약이 될 수 있다. DPI 기술이 뱀의 독과 같다는 의미는 아니다.

DPI 기술 도입과 관련해 인터넷 검열과 사생활 침해, 망 중립성, 인터넷 트래픽 관리 이슈 등의 부정적인 측면이 제기되면서 찬반논의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기술에 좋고 나쁨은 없으며 결국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사용자 트래픽 차단이나 프라이버시 침해 등으로 잘못 포장될 수 있는 오류를 깨고 이를 유용하게 활용한다면 통신사업자는 신규 가입자 유치와 기존 가입자 유지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이 될 수 있다. 또한 개인과 가계에는 합리적인 서비스와 통신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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