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 하루 12.8회 모바일 인터넷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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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자, 하루 12.8회 모바일 인터넷 이용”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4.12.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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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모바일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 발표···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 2시간51분

우리나라 사람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 빈도는 하루 평균 12.8회에 이르며, 이용시간은 1시간 44분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난  6월 한 달 동안 만 6세 이상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6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단말기를 통한 인터넷 이용 행태, 모바일인터넷 서비스 이용 행태, 스마트폰 이용 현황 등을 조사한 ‘2014년 모바일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모바일인터넷 이용 빈도(일평균, %, 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가 인지하는 일일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2시간 51분으로 전년대비 38분가량 증가했다. 3시간 이상 이용자 비율이 45.7%로 18.7%p 증가하였으며, 그 중 20대와 30대의 증가폭이 각각 전년대비 22.5%p(20대), 23.0%p(30대)로 타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모바일인터넷 접속 단말기로는 조사대상의 98.3%가 스마트폰으로 모바일인터넷을 이용했으며, 접속 방법으로는 LTE 접속 비율이 86.9%로 전년대비 크게 증가(24.4%p)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LTE-A 서비스가 상용화 되면서 LTE를 통한 모바일인터넷 이용률이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바일인터넷 이용 빈도 및 시간은 일평균 12.8회, 1시간 44분이었으며, 모바일 단말기 별로는 스마트폰의 이용 빈도 및 시간이 12.7회, 1시간 36분으로 스마트패드 등 다른 모바일 단말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모바일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는 장소로는 ‘가정’(92.4%)과 ‘이동 중인 교통수단 안’(86.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향후에도 ‘지하철 역 내, 버스 정류장’(70.3%), ‘이동 중인 교통수단 안’(57.5%)에서 무선랜 이용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인터넷의 주 이용 목적은 정보 검색·일반적인 웹서핑 등 ‘자료·정보습득’(99.0%), 메신저, SNS 등의 ‘커뮤니케이션’(97.5%), 게임, 비디오, 음악 플레이 등의 ‘여가 활동’(89.1%) 순으로 조사돼, 일상생활 전반에서 모바일인터넷 이용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인터넷에 대한 만족도는 ‘접속 속도’(82.5%), ‘접속 품질’(74.5%), ‘콘텐츠 및 서비스의 다양성’(70.4%), ‘단말기 기능 및 조작의 편리성’(69.9%) 등에서 전년대비 대체로 상승하였다. 반면 ‘이용 요금’(36.6%)과 ‘단말기 가격’(30.4%)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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