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사물인터넷용 ‘와이파이 모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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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전자, 사물인터넷용 ‘와이파이 모듈’ 개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12.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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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역할 하는 MCU 자체 내장 … 제조사 기술 개발 부담 덜어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대표 김태섭·임세종)는 사물인터넷(IoT)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와이파이(WiFi) 신제품 모듈을 출시한다.

와이파이 모듈은 각종 전자통신 기기의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를 돕고 사용자의 스마트기기로 각종 상태 정보를 전달하는 장치다.

이번에 출시된 바른전자 모듈은 편리함과 연결성을 갖추고 있다. 첫 번째 특징은 편리함이다. 응용프로그램을 위한 MCU(Micro Controller Unit)를 자체 내장하고 있어 가전업체나 IoT 제작 업체에서 별도의 MCU 없이 각 기기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작할 수 있다.

가전기기들의 특징에 맞춰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온도조절, 조명, 가스 밸브 제어 기능 구축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로 인해 스마트 홈 전용 냉장고, 청소기, 보일러, 밥솥 등의 제작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두 번째 특징은 연결성이다. 바른전자 와이파이 모듈을 넣은 가전제품들은 안드로이드, iOS, 윈도 등 각종 OS에서 범용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바른전자의 와이파이 모듈을 장착한 IoT 전자기기는 안드로이드, iOS, 윈도 등 다양한 OS에 적용할 수 있는 기기제어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한 것이다.

이외에 이번에 개발된 모듈은 기본적인 와이파이 송수신 모드는 물론 100m 이내 거리에서 AP(Access Point)와 가전 기기의 탐색, 연결, 실행을 한 번에 진행해 사용자 편의를 최적화시켰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와이파이는 뛰어난 연동성을 무기로 스마트홈은 물론 사물인터넷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며 “초저전력 블루투스 4.0 기술을 이용한 비콘 단말기 개발에 이어 와이파이 모듈 개발하며 IoT 근거리 네트워크 통신 및 모듈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전자는 이번에 개발된 온도센서를 탑재한 모듈을 넘어 온·습도 센서, CO2 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결합한 IoT용 와이파이 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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