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사물인터넷 플랫폼에 NFC 기술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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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사물인터넷 플랫폼에 NFC 기술 추가 도입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12.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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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ED SDK에 와이파이·블루투스 스마트·NFC 통합

유무선 반도체 선도업체 브로드컴은 WICED(Wireless Internet Connectivity for Embedded Devices)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에 NFC 기술을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브로드컴이 광범위한 제품 계열에 NFC 기술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며,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의 범위를 확장한다.

NFC를 포함한 브로드컴의 WICED SDK는 모바일과 스마트 기기 간 설정 과정을 단순화한다. NFC의 접촉식 활성화 기능은 복잡한 메뉴없이도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휴대용 스피커로 가까이 가져가면 음악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을 즉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

NFC 지원 제품의 접촉식 제어 경험은 디스플레이나 그래픽 UI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제한적인 기기들이 상호작용하는 환경, 특히 스마트홈 및 의료기기에 필수적이다. 브로드컴은 NFC를 통합함으로써 개발자들이 사용 사례의 범위를 넓혀 더 복잡한 제품을 개발,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 가령, 스마트폰을 스마트 온도조절기로 접촉해 사용자들을 인식하고 집을 선호하는 온도로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브로드컴의 WCC(Wireless Connectivity Combo) 그룹 프로덕트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 브라이언 베드로시안(Brian Bedrosian)은 “브로드컴은 하나의 플랫폼에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스마트를 통합한 최초 업체로서, 이번엔 NFC를 WICED 소프트웨어 스택에 통합해 차별성을 높일 계획이다”며 “NFC의 무한한 잠재력은 IoT 확산에 힘입어 브로드컴과 고객들에개 홈, 의료, 리테일, 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성장 시장에 걸쳐 큰 기회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NFC를 통합한 브로드컴의 WICED SDK는 현재 생산 중에 있으며, 브로드컴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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