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글로벌해커톤과 내년 7월 대회 개최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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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글로벌해커톤과 내년 7월 대회 개최위한 MOU 체결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4.12.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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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000여명 참가···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위해 지원

전 세계 학생 및 청년들이 설립한 개발 단체인 글로벌 해커톤이 29일 서울시와 내년 7월 29일 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될 ‘글로벌 해커톤 서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국, 중국, 유럽, 아시아 각국에서 2000여 명 정도의 인재들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의 해커톤 대회로 열릴 예정이며 서울시와 함께 주최한다.
 
해커톤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24~48시간 내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프로그래밍 하여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뜻하는 용어이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과 채팅 기능 모두 페이스북 사내 해커톤 대회에서 만들어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에서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공공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등 최근 IT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들이 주로 다뤄질 예정이며 행사 장 내 한국의 문화를 잘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한류 컨텐츠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전 세계의 우수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많은 국내 및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 이번 대회에서 참여 기업들에게 인재들을 직접 채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코자 하며 나아가 대회에 참석한 전 세계 유명 벤처 투자자들은 참여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멘토링 및 투자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유경진 글로벌 해커톤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커톤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글로벌 IT기업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업들의 지원 문의가 연이어지고 있어 이번 대회가 기업들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및 청년들의 의미있는 연결 고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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