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전문앱 ‘멤버북’, 출시 전부터 연이은 이용계약 체결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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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 전문앱 ‘멤버북’, 출시 전부터 연이은 이용계약 체결로 주목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4.12.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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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중앙대 등 11개 대학원 출시 전부터 계약 체결

연말이 되며 직장동료나 이웃들과의 송년회 자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장 생각나고 기다려지는 자리는 학창시절 동창들과의 모임을 꼽을 수 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와 ‘응답하라1997’의 성공은 동창들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어 다시금 옛 동창들과 연락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졌지만 바쁜 생활 속에서 마음처럼 쉽게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최근 이런 동창회 및 원우회를 혁신적으로 관리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신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되어 시기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드림픽스튜디오(대표 안수찬)가 선보인 어플 ‘멤버북’은 스마트폰으로 관리하는 본격 대학교, 대학원의 동기동창회 커뮤니티 서비스로,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하며 동창회 모임 어플에 최적화 된 모습을 보여준다.

멤버북은 관리자를 위한 직관적인 관리자 페이지를 제공해 모임과 멤버의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무료 단체 SMS 및 이메일, 푸쉬 알림 기능이 있어 알릴 사항을 어플 내에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같은 메신저, SNS와 연동되어 커뮤니티 활성화 및 숨겨진 동창 찾기에도 도움을 준다. 여기에 초등학생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용을 염두해 직관적인 UI(User Interface)도 제공한다.

안수찬 대표는 “현대인들은 고독감을 항상 지니고 살기에 소속이라는 것이 점차 소중한 가치가 되어 가고 있는데, 누구나 거쳐가는 학창시절의 소속감을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한 데 큰 의의가 있다”며 “IT분야 비 전공자로써 순수하게 필요성으로부터 시작된 서비스인 만큼 실질적인 활용도가 높은 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안 대표는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동창회, 원우회 전용 앱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직접 개발하고자 공부를 시작해 1년만에 멤버북을 출시한 것으로, 활용도와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기도 했으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기도 전에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등 11개 대학원과 이용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출시 직전까지 6개 대학원을 대상으로 베타서비스를 실시해 높은 완성도도 실현했다. 안 대표는 현재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을 진행하며 멤버북의 향후 진화과정을 기획하고 있다.

기본에 충실하되 모바일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했다는 멤버북이 ‘동창회 관리 서비스’라는 새로운 분야를 어떻게 리드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멤버북은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이 가능하며 자세한 이용문의는 드림픽스튜디오 멤버북 사업부(02-6224-573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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