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윤, SNS로 편강탕 드립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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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윤, SNS로 편강탕 드립 ‘돋보여’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4.12.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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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최근 편강한의원의 편강탕 드립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종합광고대행사 미쓰윤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광고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미쓰윤의 SNS 광고 전략은 석촌호수에 러버덕이 출연할 때도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10월, 초대형 고무오리 ‘러버덕’이 설치된 첫날부터 기계 이상으로 바람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바람이 빠진 러버덕 사진을 보며 수많은 네티즌과 기업의 SNS 계정들은 이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기 시작했다.

이때 편강한의원의 SNS 광고 대행을 하는 종합광고대행사 미쓰윤 역시 SNS에 재치있는 게시물을 올렸다. “아토피! 비염! 천식! 러버덕에 편강탕!”이라는 트윗을 날려 네티즌들 사이에서 리트윗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미쓰윤은 한발 더 나아가 바람 빠진 러버덕에 편강탕 광고 문구를 덧붙인 데다가 오리의 효능에 대한 게시물을 게재했고, 결국 이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말탈을 쓴 광고대행사 미쓰윤 서예원 대표

편강한의원 계정을 통해 올라간 ‘오리의 효능’ 트위터 게시물은 리트윗 1520회와 관심글 176회를 기록하며 수많은 사람에게 주목받았다. 수많은 네티즌과 매체 사이에서 편강한의원 SNS에서의 편강탕 드립은 지속적으로 큰 이슈가 됐다.

미쓰윤의 시기적절하고 재치있는 게시물 업로드로 인해 따로 광고비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각종 매체사의 자발적인 보도자료 송출 및 SNS 바이럴 확산으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SNS와 광고의 결합은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SNS 마케팅을 자칫 잘못 진행하게 되면, 광고는 역시 그저 광고일 뿐이라는 인상만 남기고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기 쉽다.

미쓰윤이 편강탕 드립으로만 활약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 회사가 페이스북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레드빠나나의 포켓스튜디오 어플리케이션 역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포켓스튜디오는 고객이 직접 찍은 휴대폰 사진을 보정하여 인화된 증명사진으로 배송해 주는 앱 기반의 서비스다.

포켓스튜디오는 미쓰윤을 통해 SNS 광고를 집행한 결과, 처음 광고를 했을 때보다 CPI 효율이 약 19배 높아졌다고 밝혔다. 실제 미쓰윤에 따르면 포켓스튜디오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는 15배나 상승했으며 매출도 광고 집행 이후 20~30% 이상 늘었다.

종합광고대행사 미쓰윤 서예원 대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마케팅이란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노골적으로 광고라는 사실이 드러나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상황 속에서 광고를 접하게 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있어 주목도도 높고, 브랜드에 대한 친근감도 생길뿐더러 브랜드 제품 구매욕구 증가를 더욱 크게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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