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 www.i-on.net)는 자체 개발한 ‘DRMS(Demand Response Management System)’이 스마트그리드 통신기술 표준 규격인 오픈 ADR(Open Automated Demand Response) 2.0’에서 VTN(Virtual Top Node)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DRMS는 미국 전문 인증 업체인 인터텍(www.intertek.com)으로부터 오픈 ADR 2.0 VTN(Virtual Top Node) a, b 프로파일 정식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솔루션업체 그리드위즈에서 오픈 ADR 2.0 a버전의 VEN(client)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클라이언트단이 아닌 서버단의 VTN 오픈 ADR 2.0 a, b 프로파일 인증을 받은 것은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오픈 ADR 2.0 a프로파일의 주요기능은 기본 ER 서비스와 시장지원, 자원제약, 저가형 임베디드 디바이스이며, 수요반응의 표준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적합하다. 오픈 ADR 2.0 b 프로파일은 대부분의 수요반응 서비스와 시장을 지원할 수 있는 하이엔드 임베디드 디바이스를 위한 것으로, 유연한 보고와 이전에 대한 피드백 매커니즘, 현재 및 미래 예측의 데이터 보고서 등이 주요 기능이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Open ADR 2.0 규약 기반의 서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 작년 미국 오픈 ADR 얼라이언스에 연간멤버로 등록했으며, 동시에 기술 인증을 준비하면서 해당 실증과 사업을 계획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세계적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은 대규모의 비용을 투자해 오픈 ADR 기반 기술을 적용하는 대규모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 전력사업자 및 시장을 연계한 글로벌 오픈 ADR 실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운영 노하우를 확보할 것”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