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티내지 않고 싶다면?
상태바
치아교정, 티내지 않고 싶다면?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4.12.17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정보] 어린 시절, 귀여움을 더해주는 덧니는 하나의 매력포인트였다. 하지만 성인이 된 후 덧니는 더 이상 매력포인트가 아닌 콤플렉스가 되곤 한다.

덧니가 있으면 남들 앞에서 환하게 웃지 못하는 것은 물론 치아 관리도 치열이 고른 사람에 비해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치열이 고르지 못해 겹쳐진 치아는 양치질을 꼼꼼히 해도 치석이 쌓이기 쉽고 치아 사이에 이물질이 끼기도 쉽기 때문이다.

이처럼 미관상의 이유와 기능상의 이유로 치아교정을 고려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막상 치아교정을 하기로 마음 먹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나 사회 생활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은 치아교정장치를 끼고 생활을 하는 데에 부담을 느낀다. 치아 교정을 원하는 사람들이 교정을 가장 망설이는 이유로 ‘교정시 심미적 문제’를 꼽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그런 이유로 치아교정 시 발생하는 미관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미적인 측면을 고려한 치아교정장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소위 ‘철길’이라 불리는 메탈교정의 단점을 보완한 치아교정장치가 치아교정을 마음 먹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세라믹교정, 클리피씨교정, 설측교정, 콤비교정, 투명교정 등이 심미적인 측면을 강조한 치아교정장치다.

▲도움말: 라이브치과 최정우 대표원장(깡우선생)

‘세라믹교정’은 치아색에 가까운 세라믹 소재의 브라켓을 사용해 심미적으로 우수하다. 음식물에 의한 교정장치 변색이 없다는 것 역시도 장점이다.

‘클리피씨교정’은 자가결찰 교정방식을 채택한다. 일반적인 치아교정에 사용되는 브라켓은 치아 표면에 고정 시켜 치아를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브라켓을 다른 브라켓과 연결하기 위해 와이어를 사용하는데, 클리피씨교정은 브라켓에 결찰 장치가 붙어있어 별도의 결찰 장치가 필요 없다. 치아에 가해지는 통증은 물론 진료 시간과 교정 기간 모두를 단축할 수 있다.

‘설측교정’은 교정 장치를 치아 안쪽에 부착해 교정을 진행한다. 미관상 가장 좋은 교정 방법이며, 남들에게 교정 장치를 보이고 싶지 않거나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선택한다. ‘콤비교정’은 일반 교정과 설측 교정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법으로 상악은 설측교정, 하악은 순측교정을 진행하며 설측교정에 비해 비용이 경제적이다. ‘투명교정’은 교정장치를 탈부착할 수 있는 방법이며, 양치질이나 식사 시에도 위생적인 치아 관리가 가능하다. 

강남 대치동 라이브치과 최정우 대표원장(깡우선생)은 “직장인들은 사회 생활을 하며 많은 사람들과 대면해야 하기 때문에 겉으로 티가 많이 나지 않는 치아교정장치를 선호한다”며 “개인마다 구강 상태에 차이가 있는 만큼 특정 교정장치를 선호하기보단 치과를 찾아 의료진과의 상담과 검사를 통해 치아교정장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