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개SW협회, 타이젠 온라인 정규 교육과정 개설
상태바
한국공개SW협회, 타이젠 온라인 정규 교육과정 개설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12.05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와 교육 협력 … OLC를 통한 타이젠 붐 조성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회장 송상효)가 삼성전자와 협력의 일환으로 OLC센터(olc.oss.kr)를 통해 타이젠(Tizen) 온라인 정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타이젠 온라인 정규 교육과정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과 플랫폼 개발로 나뉘며, 초급에서 중급 개발자까지 타이젠 기반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입문자와 초급 개발자를 위한 타이젠 애플리케이션 개발과정은 12월부터 무료로 제공한다. 이후 웹앱과 웨어러블 프로그래밍, 플랫폼 개발과정 등을 순차적으로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협회 측은 이번 교육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OLC센터를 타이젠 플랫폼의 확산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하는 동시에 공개소프트웨어(SW) 기반 실무 중심형 인재육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호성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교육 개소로 더 많은 개발자들이 타이젠 플랫폼과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타이젠에 기반을 둔 개발자들의 노력과 도전이 국내 공개소프트웨어 생태계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효건 삼성전자 부사장은 “공개소프트웨어는 다가올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이끌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IoT 기술도 타이젠 플랫폼처럼 공개소프트웨어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1월 타이젠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와 웨어러블 SDK를 통합한 타이젠 SDK 2.3을 발표했다. 또 지난 10월 말 타이젠을 탑재한 ‘삼성기어 S’를 국내에 출시한 데 이어 내년에는 타이젠 TV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