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비콘 1만대 추가 공급 예정
바른전자(대표 김태섭 임세종)는 아이팝콘(대표 오준호)과 사물인터넷 근거리 네트워크 중계기인 비콘 장비의 독점 공급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비콘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바른전자는 비콘 장비 개발 및 생산을, 아이팝콘은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며 비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게 됐다. 아이팝콘은 할인, 적립, 결제를 통합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얍(YAP)’을 개발, CU, 스쿨푸드, 서점 반디앤루니스 등 전국 7만여 개의 가맹점에서 활용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바른전자는 아이팝콘의 YAP에 반경 50ｍ 범위 안의 사용자 위치를 탐지해 맞춤형 메시지를 전송하고 모바일 결제와 할인쿠폰 전달 등을 제공하는 비콘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초기 아이팝콘은 고주파와 비콘의 장점을 살린 팝콘을 기술의 근간으로 삼았지만 바른전자 블루투스 비콘 장비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 독점 공급 MOU를 맺게 됐다”면서 “근거리 위치이동을 이용한 소비 플랫폼 업체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바른전자의 비콘 장비가 더 많이 이용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전자는 아이팝콘용 비콘 납품 이외에도 재난 시 스마트 기기에 긴급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비콘 단말기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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