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지털 방송장비, 중동 방송시장 진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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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털 방송장비, 중동 방송시장 진출 ‘초읽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11.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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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부다비/두바이 방송장비 로드쇼 개최 … 1500만달러 상담실적·400만달러 계약실적 예상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중동지역인 아랍에미리트(UAE) 방송장비 수출 확대를 위해 두바이에서 국내 방송장비제조업체, 아부다비/두바이 방송국 관계자, 바이어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행사(Wise Choice! KOREA Digital Broadcasting Show in UAE 2014)를 개최해 장비시연/수출상담, 방송국 디지털전환 현황 및 공연장/경기장 시설조사 등을 진행해 150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400만달러의 계약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부다비/두바이의 방송국 관계자 및 방송장비 바이어/SI업체 관계자 등을 초청해 국내 참가업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했고, 방송국에서 사용되는 방송장비뿐 아니라 SR/PA장비와 같이 건물, 공연장 등에서 사용되는 방송음향시스템도 홍보해 아부다비/두바이 방송산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26일 로드쇼에는 스피커/앰프/PA시스템(썬더테크놀로지, 파스컴), A/V시스템(아카데미정보통신), 방송용 모니터(포스티엄코리아, 보은전자방송통신), 멀티디코더(에이스텔), DTV중계기(진명통신), LED방송조명(기린정밀공업, 디엠라이트) 등을 시연해 한국의 디지털 경험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국 방문 및 시장조사(25, 27일)에서는 아부다비/두바이 방송사와 음향수입제조사 등을 방문해 방송국 기술·구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장비구매 및 중동 유통구조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방송음향 관련 참가업체는 아부다비의 공연장 및 두바이의 경기장을 방문해 장비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이후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관련 시장진출 및 구매프로세스 등을 논의했다. 

진흥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계획하고, 국영/민영 방송사 중심으로 신사옥 추진하는 등 장비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UAE 시장 진출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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