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나우 “FDS 2.0 적용으로 ‘부정거래’ 완벽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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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나우 “FDS 2.0 적용으로 ‘부정거래’ 완벽 방어”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11.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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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결제 패턴 등 DB화, 각종 변수 적용으로 시스템 고도화

3초 결제 ‘페이나우’ 이용자들은 비정상적인 과다 결제나 타인도용 의심거래 등 결제 사고에 대해 더 안심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는 현재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에 탑재돼 있는 부정거래 탐지 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을 고도화 한 ‘FDS 2.0’을 2015년 1월 중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정거래 탐지 시스템(FDS)은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이라고도 불리며, 이용자의결제패턴이나 수집된 소비자 정보를 분석해 이상금융거래 여부를 판별하는 기능을 한다.

현재 ‘페이나우’는 자사 전자결제 서비스(PG)에 적용되어 있는 리스크 관리 시스템(RMS)을 활용해 기본적인 FDS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1월 적용될 ‘페이나우’ ‘FDS 2.0’은 가입자별 결제 패턴과 결제내역을 기기정보와 결합,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사전에 분석하고 감지할 수 있어 이용자에게 보다 더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페이나우’의 ‘FDS 2.0’은 회원제 기반으로 제공되는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증오류 ▲비정상 단말기를 통한 결제시도 ▲동일 이용자의 과다 결제 ▲동일 신용카드/계좌의 과다 결제 ▲결제카드 등록오류 패턴 ▲결제 결과 메시지 분석 등의 다양한 시나리오가 빠짐없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용자가 결제 시도 시 ‘페이나우’의 ‘FDS 2.0’이 설정한 위험 항목에 감지되면, 위험단계별 대응 조치가 자동으로 가동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동일인이 단기간 내 비정상적인 금액의 결제를 시도할 경우, 결제 처리 전 추가적인 본인 확인 절차를 통과해야 결제를 끝낼 수 있다.

‘페이나우’의 ‘FDS 2.0’에서는 ▲추가 본인확인 ▲가맹점에 실시간 위험감지 통보 ▲결제 차단 등 총 7단계의 대응조치가 적용될 예정이며, 필요 시 더 세분화 할 계획이다.

특히 ‘페이나우’에 적용 예정인 ‘FDS’는 국내 최초 PG 사업자인 LG유플러스에서 구축하는 시스템으로, 그 동안 PG사업으로 축적된 결제 관련 데이터베이스(DB) 분석 노하우가 바탕이 돼 부정거래를 높은 정확도로 감지 및 차단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2015년 6월에는 각종 결제 데이터를 비롯 위험감지와 관련된 다양한 변수 등을 추가 반영해 더 정교한 ‘FDS 3.0’을 출시 및 적용할 예정이다. 실제 ‘페이나우’ 이용자들의 결제 패턴이나 내역 등을 DB화 하고, 각종 결제 사고 변수 등을 적용해 더 정교한 FDS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한혜미 모바일월렛팀장은 “결제 서비스에서 ‘위험’이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가변적 요인으로 사업자가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페이나우는 부정거래 및 이상거래의 위험을 사전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FDS 시스템의 고도화를 향후에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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