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청소년 직업체험 실시…“IT 엔지니어 꿈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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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전자, 청소년 직업체험 실시…“IT 엔지니어 꿈 키워라”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11.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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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부터 완성까지 보고 듣고 만지는 메모리카드 체험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대표 김태섭·임세종)는 서울 언북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로 4번째 맞이하는 바른전자 직업체험교육은 청소년에게 메모리카드의 공정기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직업체험교육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바른전자 공장 내부의 반도체 실험실에서 진행됐다. 방진복을 갖춰 입은 학생들은 웨이퍼를 보고 만지며 모래 속에서 추출된 규소가 웨이퍼로 바뀌고, 웨이퍼 표면에 집적 회로를 새기고, 웨이퍼 조각을 붙여 제품을 완성하는 메모리카드 제작 과정을 상세히 들었다.

직업체험에 참석한 서울 언북중학교 강지민 군은 “평상시 사용하는 USB를 만들기 위해 웨이퍼를 선으로 연결하고 충격을 완화하는 패키지를 씌운다는 설명을 듣고 메모리카드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평소 막연하게 IT 엔지니어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이번 교육이 진로를 설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일일 교사로 나선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설명환 팀장은 “메모리카드 공정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직업체험교육은 자신의 진로유형을 설정하게 되는 중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진로 모색이라고 생각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바른전자는 우수한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해 2년 연속 서울학생배움터로 지정되는 등 메모리반도체에 관한 관심 증대와 기업의 인식 개선에 기여해 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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