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기업용 소셜 이메일 솔루션 ‘IBM 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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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기업용 소셜 이메일 솔루션 ‘IBM 버스’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11.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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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달러 투자·50여 기업과 공동 연구 … 새로운 업무 방식 제시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 www.ibm.com/kr)은 애널리틱스 기반으로 직원들의 협업 및 혁신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기업용 소셜 이메일 솔루션 ‘IBM 버스(Vers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IBM 버스는 사람 중심의 소셜 이메일로, 클라우드, 애널리틱스, 보안까지 결합돼 기존 업무 방식의 획기적인 변화와 협업, 업무 수행의 혁신을 제시해 의미가 크다. IBM은 1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했으며, 전세계의 50개 이상의 고객사와 파트너들이 IBM 버스 개발에 협력했다.

또한 사람 중심의 획기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그날 업무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IBM 버스는 이메일, 미팅, 캘린더, 파일공유, 문자 메시지, 소셜 업데이트, 화상 대화 등과 같이 직원들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하나의 협업 환경으로 통합했다.

특히 사용자가 자신의 이메일에 있는 다양한 콘텐츠에서 특정 정보를 지정해 검색할 수 있는 ‘다면 검색(faceted search)’ 기능을 갖춘 최초의 메시지 시스템이다. 모바일과 웹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클라우드를 통해 도입이 용이하다.

예를 들어 직원들은 출근 후 IBM 버스 만으로 처리할 주요 업무, 미팅, 미팅 관계자 정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메일, 캘린더, 소셜 네트워크, 채팅, 온라인 미팅, 서류 등에 흩어져 있던 다양한 콘텐츠와 대화를 한눈에 파악해 바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번거로웠던 공유 작업도 클릭 한번으로 블로그 포스팅처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메일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중요한 업무를 파악해 업무 우선 순위를 알려주는 것도 특징이다. 직원이 별도의 업무 우선 순위를 정할 필요 없이 사용자의 메일 패턴과 업무 빈도 등을 분석해 우선 순위를 알아서 알려둔다. 또한 분석 기반으로 다양한 동료들과의 관계도 파악할 수 있고, 향후 인지 컴퓨팅 기능인 왓슨 기능까지 선택적으로 설치할 수 있어 업무 관련해 왓슨에게 질문을 하고 답변을 직접 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사람들과 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중요한 과업에 직원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다. 특정 프로젝트의 현황과 참가하고 있는 팀원들의 프로필 정보를 시각화된 정보로 확인이 가능해, 팀원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프로젝트를 보다 효과적으로 추적, 관리할 수 있다.

한국IBM 한찬석 사업부장은 “애널리틱스와 클라우드, 소셜, 모바일 기술은 개인적인 삶에 영향을 줄뿐 아니라 의사 결정,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과 공유, 팀 간의 협업 등 업무 방식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IBM 버스는 단순한 메시지와 메일함 관리 기능을 넘어 효율적인 직원들의 업무 참여와 소셜 협업 환경을 제공해 업무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차세대 협업 솔루션이다”고 말했다.

IBM 버스를 도입한 고객들은 또한 소프트레이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어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갖췄다. 모바일 사용자도 이동 중에 PC에서와 똑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iOS와 안드로이드용 앱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IT 산업 분석가에 따르면 하루에 1080억 건의 업무 메일이 발송되며, 직원들은 받은 메일함을 평균적으로 한 시간에 36번 확인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받은 메일 중에서 14%만 중요도를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 또 IDC에 따르면 이메일은 단일 협업 툴로는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이메일 시장 규모는 2017년에는 47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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