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VPLEX’, 액티브-액티브로 제로 다운타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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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VPLEX’, 액티브-액티브로 제로 다운타임 구현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11.14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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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센터가 재해복구센터 기능 온전히 수행토록 지원

데이터 보호의 중요성은 계속 강조돼도 부족하지 않다. 특히 비즈니스의 모든 부분에서 IT가 널리 활용되는 오늘날의 환경은 데이터 보호와 IT 서비스의 연속성이 더욱 중요한 요소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재해복구센터의 구축이지만, 막대한 비용이 걸림돌이다. 이의 대안으로 스탠바이 용도로만 사용하던 백업센터의 시스템 자원까지 100% 활용하게 해 비용을 절감하면서 데이터 보호 수준과 IT 서비스 연속성을 극대화하는 액티브-액티브 데이터센터(AADC) 기반의 무중단 데이터센터가 각광받고 있다. AADC 기반 무중단 데이터센터를 구현하는 대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EMC VPLEX를 살핀다. <편집자>

데이터는 중요한 기업자산이지만, 각종 바이러스나 하드웨어 고장 및 소프트웨어 장애, 관리자의 실수, 자연재해 등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유실될 우려 또한 매우 높다. 특히 오늘날의 복잡한 IT 환경은 기업이 높은 안정성과 신뢰도의 IT 시스템을 갖추고 있더라도 예측할 수 없는 복잡다단한 요인으로 데이터를 잃어버리는 상황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는 데이터센터 장애 시에도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무중단 서비스 시스템의 필요성의 중요성이 한층 높인다.

이에 따라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것이 바로 액티브-액티브 데이터센터(AADC : Active-Active Data Center) 기반의 무중단 데이터센터다. 물리적 인프라보다 복구가 어려운 ‘정보 데이터’의 정합성을 유지하면서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어 기업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AADC 방식은 스탠바이 용도로만 사용하던 백업센터의 시스템 자원까지 100% 활용해어 IT 운영비용 절감까지 꾀할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제로 다운타임으로 비즈니스 영속성 보장
한국EMC가 제공하는 가상 플랫폼 EMC VPLEX는 기존 솔루션이 지원하지 못했던 데이터센터와 백업센터 간 액티브-액티브 구성을 통해 제로 다운타임을 구현하는 가상화 플랫폼이다. 더불어 데이터센터와 백업센터의 최대 간격을 200km 이상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업무 편의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가장 이상적인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한다.

EMC VPLEX는 단일 업무별로 독립적으로 사용되던 스토리지를 다수의 업무 환경은 물론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어도 서로 공유되는 효율적이고 유연한 통합 IT 자원으로 탈바꿈시킨다. 기업의 데이터센터 전략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수, 그리고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각 데이터센터들이 통합 IT 환경에서 유기적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단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데이터센터와 백업센터 스토리지를 가상화 기술을 통해 단일 통합자원으로 공유, 상시적으로 데이터 정합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장애 발생 시에도 별도의 데이터 복구 시간을 요구되지 않는다는 점도 이점으로 꼽힌다.

특히 EMC VPLEX는 가상머신(VM)의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솔루션인 VM웨어의 v스피어 v모션의 향상된 기능을 완벽히 지원해 액티브-액티브 데이터센터 간의 거리를 크게 확장시켜 기존의 두 배 이상인 200km 거리에서도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 데이터센터간 물리적·지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나아가 EMC VPLEX는 오라클 RAC 환경지원에 대해 인증받은 검증된 가상화 플랫폼으로 비즈니스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의 워크로드를 중단 없이 이동시킬 수 있어 국내외에서 적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EMC 리커버포인트와 시너지 효과
EMC 리커버포인트(EMC RecoverPoint)와의 시너지 효과도 EMC VPLEX에서 주목할 요소다. 리커버포인트는 언제든 원하는 시점으로 복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복제 및 시점복구 솔루션으로, 논리적 장애로부터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EMC 리커버포인트는 운영 환경에서 쓰기 작업이 수행될 때마다 데이터를 캡처해 즉시 할당된 복구 스토리지 공간에 저장하고, 변경 사항이 발생할 때마다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캡처해 정의한 백업 범주 내 어떤 시점에서든 즉각적인 복구가 가능할 뿐 아니라 기존 수십 시간에서 주 단위로 소모되던 복구 작업을 불과 몇 초 또는 몇 분 단위로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EMC 리커버포인트 솔루션은 스냅샷 기능을 이용해 시스템을 백업하는 로컬 복제(CDP), 원격지에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복제하는 원격 복제(CRR), 로컬이나 원격지에 데이터를 복제하는 로컬 및 원격 복제(CLR) 등 다양한 기능 제공으로 안정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성능을 통해 기업은 다양한 장애 및 재해에 유연히 대비하는 동시에 공간, 자원낭비, 중복 투자 최소화를 통해 관련 예산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EMC VPLEX는 EMC 리커버포인트와의 통합을 통해 더욱 완벽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리커버포인트와의 통합으로 제3의 장소에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과거 원하는 시점의 데이터를 복구하게 함으로써 사용자의 실수와 같은 논리적 장애로부터 중요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된 다.

24×365 데이터 보호
기업은 전조 없이 발생하는 인재와 천재로 인해 가치를 환산할 수 없는 데이터의 유실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언제 발생할지도 모르는 일에 대응하기 위해 선투자를 감행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기업의 전산 시스템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중단될 경우, 단기적인 서비스 중단과 고객의 불신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기업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원인으로 확장될 수 있어 재해복구센터 구축 솔루션은 선택이 아닌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로 지적된다.

EMC VPLEX는 어떠한 비상사태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원격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제로다운타임을 실현함으로써 기업의 백업센터가 재해복구센터로서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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