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Lollipop) 기반 구글 안드로이드 TV용 셋톱박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 새로운 플랫폼으로 안드로이드 TV는 물론 안드로이드 인기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
STiH412(모나코) 기반 안드로이드 5.0 플랫폼은 현재 시장 배포가 가능하며,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위한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멀티 디코딩, 스마트폰, 태블릿, 가정 내 세컨드 스크린(2nd screen)에서 광대역 연결 대역폭을 소모하지 않고 방송 콘텐츠를 전송하는 트랜스코딩 기능 등을 지원한다. 또 VP8 인코더로 구글 행아웃(Hangout)도 지원한다.
지안 루카 베르티노(Gian Luca Bertino) ST 수석 부사장은 “이번 플랫폼은 안드로이드 기반 셋톱 박스가 대량 공급되면서 ST의 성공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이로써 유료 TV 사업자들에게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해 최신 안드로이드 TV 5.0 롤리팝 버전을 빠르게 공급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