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용 NIPA 원장, 직원 비리 책임지고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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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용 NIPA 원장, 직원 비리 책임지고 사임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4.11.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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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이 직원 비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고,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를 전격 수리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9월까지 임기였던 박 원장은 최근 NIPA의 직원 3명이 사물인터넷 서비스 구축과 관련한 연구과제 수주를 대가로 관련 업체로부터 15억여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로 지난 8월 구속기소됐다.

내부 비리로 홍역을 치른 박 원장은 내부 게시판을 통해 “최근 불거진 직원들의 비리에 대한 책임 떠안고 물러나기로 했다”며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심기일전해 더 투명한 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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