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창업센터 배출 기업, 시니어 퇴직자들 사이에서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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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창업센터 배출 기업, 시니어 퇴직자들 사이에서 관심 집중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4.11.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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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대기업이라 해도 더 이상 평생직장은 아니다. ‘40~50대 정년퇴직’을 줄인 사오정이란 신조어가 생긴지도 오래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직장을 퇴직했지만 자녀 교육, 결혼 및 노후 설계 등 지출은 줄지 않아 시니어들의 고민은 늘어만 간다.인천 시니어 창업센타가 지원하는 시니어 창업 기업들이 신제품 개발 및 제품 판매에 안착하면서 시니어 창업이 퇴직 후 지속적인 수입을 원하는 시니어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차칸’ 비시루식 신개념 스팀조리기구, 요리 산업계 판도 변화 기대.. 전자레인지 대체해 식문화의 신선한 아이콘 조명
시니어 창업 기업 중에서 더차칸(대표 정규태)은 전자레인지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스팀조리기구를 개발해 식문화 산업의 신선한 아이콘으로 조명받고 있다.

스팀조리기구는 스팀을 이용해 찜 요리를 비롯해 수육, 찐방, 만두 등 즉석에서 간편하게 요리함으로써 원료 그대로의 맛과 향을 간직해 현대인의 식성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물의 200배까지의 절약 조리 효과로 물 사용량을 저감시켜 물 부족 시대에 부응하는 조리기구로써 스팀소독기, 스팀가습기 등의 다기능을 수행해 실생활의 편익을 크게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음식물이 타거나 눌러 붙지 않아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 세제 사용 저감 효과도 기대되는 등 친환경 조리기구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정 대표는 “조리온도는 160~180도를 넘지 않는 안전 조리로 트렌스 지방과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등의 건강유해 물질 생성을 방지한다”며 “제품의 맛과 환경을 생각해 5년의 연구과정을 거쳐 고안해 낸 기기이다”고 말했다.

조리기구는 조리에 기름을 사용할 필요가 없고 식재료에 함유된 기름 성분까지 조리 과정에서 분리되거나 배출시킴으로써 환경보호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 대표는 “요리에 자신이 없어도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웰빙 일품요리 기기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딸에게 주는 반찬’ 정성어린 손맛과 감칠맛 나는 반찬 인기. 25년의 조리경력, MSG 없는 최고의 맛의 향연
‘딸에게 주는 반찬’은 맞벌이 생활로 인스턴트 식품에 노출된 딸에게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해주던 김여막 대표가 비슷한 환경에 놓인 소비자들에게 ‘바르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보자’는 신념이 계기가 되어 회사를 설립했다.

김여막 대표는 “시집간 딸을 위해 직접 반찬을 만들어 주면서 사업을 시작했다”며 “저의 딸뿐만 아니라 비슷한 맞벌이와 또래의 환경에 처한 어머니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제공하니 철저한 위생과 안전식품을 담보로 최고의 맛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988년 아님인스트루먼트 급식조리원을 시작으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했다. 2005년에는 SK네트웍스(주)워커힐 한식 조리 찬모로서 약 25년의 조리경력을 자랑한다. 특히 SK 네트웍스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반찬 레시피를 개발했고 지속적인 한식 연구를 통하여 국내 반찬산업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딸에게 주는 반찬은 나물, 조림, 무침을 비롯해 약 50여 가지의 반찬을 만든다. 밑반찬과 생일음식, 집들이 음식, 소풍음식, 계절음식 등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제공하고 있다.

딸에게 주는 반찬은 소비자 건강을 위해 화학 조미료(MSG)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천연 재료로 맛을 내기에 좀 더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지만 그 맛은 한결 담백하고 감칠맛이 뛰어나다.

김여막 대표는 “아토피가 있는 손자를 키우면서 제가 만든 음식으로 건강하게 키워냈고 건강한 먹을거리의 중요성을 인식해 위생상태와 입맛을 우선시 한다”며 “반찬을 통해 행복을 전파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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