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물티슈 ‘스윽포베이비’, 서비스도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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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물티슈 ‘스윽포베이비’, 서비스도 명품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4.11.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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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스윽물티슈가 책임감 넘치는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명 ‘청담동 물티슈’라 일컬어 지는 무독성 명품 물티슈로 스윽물티슈는, 최근 품질에 문제가 되면서 이에 대한 발빠른 대처로 한 차례 이슈가 된 것이다.

9월 말에서 10월초 생산분 중 5%미만 되는 제품에 공정상 실수로 먼지가 들어갔다. 스윽물티슈가 최근 런칭한 아기전용 물티슈, 스윽포베이비는 방부제나 보존제 등 화학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자연물에 가까운 신개념 물티슈인데, 민감한 아기 피부에 확실히 안전성이 보장 되는 반면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의 특성상, 일반 물티슈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 아주 작은 외부 요소들에도 반응 할 수 없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생산 중 실수로 유입된 먼지가 변색을 일으킨 제품들에 대한 몇몇 소비자들의 문의가 있었다. 스윽 측은 평소보다 많은 고객 문의에 사태를 확인하던 중, 생산 공정 중 직원의 실수로 먼지가 유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스윽포베이비는 개봉후 20일내로 사용 권장을 하고 있는 제품인데, 개봉 후부터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요소들이 곰팡이를 억제하는 자연 방부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생산 중 문제가 된 제품은 생산된 전체 물량 중 5%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스윽 측은 즉시 자사몰에 전체 공지를 통해 해당 실수(이물질 유입으로 인한 변색)에 대해 고객에 보고하고, 고객이 구입한 제품 중 문제가 된 이물질이 유입되었일지 모르는 제품, 또한 문제가 없는 상품이더라도 문제가 된 상품과 동일한 생산일에 해당하는 제품에 대해 대대적인 리콜 조치를 취했다. 고객이 구매한 수량과 동일한 수량의 제품을 발송하면서, 스윽을 믿고 선택해주신 고객분들에 대한 감사와 사죄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동봉했다.

스윽의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고객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한 마음 뿐이다. 저희의 실수로 걱정을 끼쳐드린 고객분들께는 너무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사실 이런 문제는 화학제를 조금만 사용했다면 전혀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차피 우리가 화학제를 조금 넣는 다고 해도 소비자들이 못알아 보는 긴 화학제 이름들 한두개가 물티슈 성분에 추가되는 것에 그치겠지만 저희는 아기들에게 화학제 없는 진정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신념을 따라 매출이나 제품의 보존성에 타협하지 않고 화학제가 일체 첨가 안된 아기전용 물티슈를 계속 만들 것이다.

이번 리콜은 회사측에는 큰 손해가 있지만 고객분들에게 좋은 제품을 약속하는 입장에서 결정한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놀라신 고객분들도 결국 부모의 마음으로 아기들을 대하는 회사의 의도를 이해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진실되고 좋은 제품으로 보답드리는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런 스윽 측의 파격적인 리콜 조치에 소비자들은 큰 감동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블로그와 육아까페 등에 올라온 글에는 제품에 문제를 느끼지 못한 소비자들도 스윽의 이러한 사죄 편지를 겸한 사태 보고서를 읽고 스윽을 책임있는 기업이라고 칭찬하고 나섰다. 더욱이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고 잘쓰고 있던 제품을 구매한 수량 그대로 다시 보내준 것에 대해 더욱 믿음이 간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문제의 제품을 발견한 한 소비자는 “처음에는 변색된 제품을 보고 화가 났지만, 손해를 감수하고 멀쩡한 제품까지 전량 리콜해 주는 기업 정신에 감동했다. 100% 자연유래성분의 제품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 믿어보기로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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