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초소형 6축 통합 관성측정장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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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마이크로, 초소형 6축 통합 관성측정장치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11.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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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는 저잡음 및 출력 해상도 향상으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인증을 받은 업계 최소형 6측 관성측정장치(IMU) ASM330LXH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ASM330LXH는 위성항법시스템(GNSS) 신호가 약해도 위치 및 방향 최적화가 가능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성센서를 요하는 매립형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이상적이다.

도심, 터널, 차고지와 같이 위성의 직접적인 가시성이 차단될 수 있는 지역은 위성 신호가 미약하거나 방해를 받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이러한 6축 ASM330LXH와 같은 다축 자이로스코프 및 가속도 센서는 이전 위치로부터의 시간, 가속, 방향 변화에 따른 업데이트를 받아 현재의 위치를 계산하는 정교한 DR(Dead Reckoning)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구동하는 원동력이다. 전자 도로요금징수 및 기타 자동차 텔레매틱스 시스템용 온보드 장치에도 적합하다.

안톤 호프마이스터(Anton Hofmeister) ST 그룹 부사장은 “ST는 2006년에 8인치 MEMS 공정 라인을 설립했고 2012년에 세계 최초로 자동차 인증을 받은 비안전 애플리케이션용 3축 MEMS 자이로스코프를 출시한데 이어서 이번에 소형, 정확도, 신뢰성을 모두 갖춘 6축 IMU를 출시해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ST의 8인치 공정 라인 기반 팹에서 생산되는 ASM330LXH IMU는 3축 가속과 3축 각속도 센서(자이로스코프) 모두를 동일한 실리콘 상에서 집적화시키는 ST 독자적인 셀마(THELMA) 미세가공 공정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3×3×1.1mm LGA(Land Grid Array) 패키지로 제공된다. 자이로스코프 및 가속도 센서 모두 2/4/8/16g 및 125/245/500/1000/2000dps의 풀스케일로 선택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6가지 출력 데이터 속도에서 동기화된 16비트 데이터 출력을 제공한다. 또한 자동차 비안전 부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AEC-Q100 인증을 획득했으며, -40°C~+85°C의 넓은 산업 온도 범위에서 최대 10000g 충격 복원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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