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 보고서②]모바일을 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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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 보고서②]모바일을 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찾으세요
  • m business
  • 승인 2001.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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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장치에서는 이 기능을 시도하지 말 것: 낯선 도시에서 고객과 중요한 만남이 있다고 하자. 비록 도중에서 길을 잃어버리긴 했지만 다행히 파로스 사이언스 앤 애플리케이션즈(Pharos Science and Applications)의 포켓 GPS 네비게이터를 실행 중인 컴팩 아이팩을 가지고 있다.

아이팩에서 지도를 보고 파로스 시스템에 도로 정보를 요청한 다음 운전을 시작한다. 거의 실시간으로 파로스 시스템이 GPS 데이터를 처리하고 현재 위치를 추적한다.

목적지 근처에 올 때까지 아이팩의 음성 메시지가 방향은 물론 길을 잘못 들었는지 여부도 알려준다. 조금 시간이 일러서 레스토랑에 들러 무선 아이팩으로 프리젠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프리젠터(Presenter)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검토한다. 이 슬라이드는 총천연색으로 스트리밍 비디오는 물론 상관의 음성 설명도 곁들여 있다.

소비자 시장에서는 팜이 승리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팜은 PDA와 거의 동의어처럼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 PDA의 주도권 싸움이 소비자에서 기업 중심으로 넘어가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보편화된 윈도 운영 체제와 서버, 아웃룩 전자 메일 프로그램 및 오피스 애플리케이션과 결합된 PDA 및 스마트 폰 운영 체제와 무선 서버를 제공하며 무선 시장에 대해 다각적인 접근 방법을 취하고 있다.

MS의 몇가지 의문

전사적 자원 관리(ERP) 소프트웨어 회사인 피플소프트(PeopleSoft)의 제품 및 기술 부사장인 론 굽타(ron Gupta)는 “데스크탑 분야에서는 명백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승리였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스크탑을 휴대용 장치로 확장해 랜탑을 사용하든 포켓 PC를 사용하든간에 사용자에게 모양과 느낌이 똑같은 자연스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고하려고 한다. 비록 팜이 소비자 영역에서 매우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는 있지만 기업 영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결국 업계 선두로 나설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무선을 전략적 시장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CEO인 스티브 발머는 “앞으로 몇 년 후면 인텔리전트 휴대용 장치가 폭발적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 측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포켓 PC 운영 체제는 이미 팜을 앞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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