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해킹대회 열어···창설자 대회내용 중 기밀 데이터 찾아야
텔레그램이 자사를 해킹하면 30만달러(3억2475만원)의 상금을 주는 해킹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텔레그램은 이 대회가 올해 초에도 열렸으나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으며, 이번에는 보다 쉬운 과제와 상금을 내걸었다고 밝혔다.
과제는 텔레그램 창설자 닉(Nick)과 폴(Paul)의 대화 내용에서 기밀 데이터를 찾아내는 것으로, 참가자에게는 모든 연락망과 텔레그램의 서버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 서버에 대한 공격권 등이 주어진다.
더불어 텔레그램은 암호 해독이 가능한 인공지능 플레이어가 판별할 수 있는 새로운 암호를 가장 처음으로 개발하는 참가자에게 10만달러(1억825만원)을 지급하는 추가 미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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