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인터커넥트 솔루션으로 HPC·SDN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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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인터커넥트 솔루션으로 HPC·SDN 시장 ‘주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10.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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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라드 샤이너 멜라녹스 부사장 “ 한국 시장 확대 집중할 것”

인피니밴드 솔루션 강자인 멜라녹스가 차별화된 SW와 HW로 최고의 컴퓨트 및 스토리지를 위한 인터커넥트 솔루션을 선보이며 HPC 시장 선도에 나섰다. 또한 엔드투엔드 토털 솔루션으로 고성능, 저지연, 고효율의 네트워크 구현은 물론 SDN과 클라우드 시장까지 정조준하고 나섰다. 길라드 샤이너(Gilad Shainer) 멜라녹스 마케팅담당 부사장을 만났다. 

멜라녹스는 지난 수년간 축적한 HPC용 고속 인터커넥트를 위한 인피니밴드 솔루션과 이더넷 솔루션을 웹2.0, 클라우드, 빅데이터, 하둡, 스토리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며 초고속, 저지연, 고성능 서버 투 서버, 서버 투 스토리지 인터커넥트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HPC, 웹2.0,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100기가 인피니밴드 스위치도 선보이며 입지를 한층 강화하기 시작했다.

100기가 인피니밴드 스위치로 HPC 시장 주도
샤이너 부사장은 “폭증하고 있는 데이터 트래픽은 물론 고성능, 빅데이터 분석, BI, 보안, 사물인터넷과 같은 대량의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빠르고 효율적인 인터커넥트 솔루션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며 “멜라녹스의 100기가 인피니밴드 스위치는 월등한 성능과 투자대비효과로 보다 빠른 데이터 처리와 이를 통한 최적의 애플리케이션 운용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한국 지사를 설립한 멜라녹스는 주로 중소규모의 HPC에 인피니밴드 솔루션을 공급해 왔지만 광의의 HPC 시장을 정조준하며 국내 공략에 가속을 붙이고 나섰다. 특히 고속 데이터 전달을 위한 인피니밴드와 메모리간 데이터 전송 기술인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는 멜라녹스의 강점으로, 차세대 인터커넥트 솔루션으로 HPC 시장 선도를 자신하고 있다.

샤이너 부사장은 “RDMA는 CPU, OS와 무관하게 메모리에서 메모리로 직접 데이터를 전송하는 프로토콜로, 고속의 데이터 전송과 CPU 활용률을 극대화한다”며 “RDMA 기능은 인피니밴드에서 기본으로 제공되지만 멜라녹스는 이더넷에서도 RDMA를 지원, 차별화된 기술과 성능으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HPC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방형 인피니밴드·이더넷 솔루션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구현
멜라녹스는 인터커넥트 지원 어댑터, 스위치, 실리콘, SW, 케이블, 서비스까지 엔드투엔드 토털 솔루션을 통해 네트워크상에서의 근본적인 병목을 제거해 고성능, 저지연, 고효율의 네트워크 구현에 나서고 있다. 특히 100기가 인피니밴드 스위치 ‘스위치-IB’는 100기가 36포트를 제공하며 7.2Tbps의 스위칭 성능과 130나노세컨드 지연율, 그리고 최적의 소비전력 효율성을 자랑한다.

샤이너 부사장은 “내년 상반기 엔드투엔드로 100기가 지원이 예정돼 있고, 200기가 솔루션도 준비하고 있다”며 “개방형 표준 기반으로 광범위한 SW 가속 및 관리가 가능한 SW인 HPC-X는 물론 칩을 직접 개발하고 때문에 상용 칩과는 차별화된 HW로 최고의 컴퓨트 및 스토리지를 위한 인터커넥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인피니밴드가 이더넷보다 비싸지만 전체적인 성능 측면에서는 보면 꼭 비싼 것만은 아니다”며 “개방형을 지향하는 멜라녹스의 인피니밴드, 이더넷 솔루션은 SDN, 클라우드 구현에 최적인 만큼 파트너 확대, 고객 지원 강화 등을 통해 한국 시장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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