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는 모바일 UGC 플랫폼 ‘네이버 포스트(NAVER POST)’의 모바일 에디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이용자들은 기존의 PC 에디터뿐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 감성을 담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됐다.
또한 폰트/크기/컬러/기울임꼴/굵기 등 PC환경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텍스트 편집 기능을 제공함은 물론 이미지 파일의 첨부 및 편집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향후 추가로 제공될 스티커 및 동영상 첨부 기능을 통해 모바일에서 더욱 간편하고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네이버 포스트는 ‘도전 포스트’ 공모전, 작가학교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콘텐츠 발굴 및 육성에 앞장 서왔다. ‘좀 놀아본 언니’, ‘Annie애니’, ‘책쟁이’ 등의 창작자들이 연재한 콘텐츠가 출판사들의 러브콜을 받는 등 네이버 포스트는 새로운 콘텐츠 창작의 등용문으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4월 정식 오픈한 네이버 포스트는 월 방문자 900만(UV)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제까지 4월, 6월, 8월에 시행된 ‘도전 포스트’에 출품된 포스트는 2만3000여개, 참가자수는 약 4600명에 이른다.
네이버 한규흥 서비스2본부장은 “네이버 포스트는 모바일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 창작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포스트는 최근 늘어나는 독자 이용자를 고려해 ‘베스트’ 메뉴를 신설했다. 독자들의 관심이 높으면서 모바일 콘텐츠를 대표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별해 보여주는 한편, 이용자들의 관심주제를 일별 인기순/최신순으로 정렬해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주제별 메뉴도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