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출시…유튜브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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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TV,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출시…유튜브에 도전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10.30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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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앱으로 혁신적인 모바일 1인 미디어시대 열 것”

판도라TV는 설립 10주년을 맞아 과거 10년 동안 UCC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1인 미디어들과 함께 해왔으며, 앞으로 10년은 1인 미디어들이 모바일에서 더 손쉽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아이앱(iAPP)’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모바일 앱 서비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아이앱은 동영상 개인 앱 만들기 서비스다. 판도라TV에 영상을 올린 후 ‘앱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1분 만에 모바일 앱이 자동으로 만들어지며, 구글 마켓에 등록 대행까지 해주는 혁신적인 기능이다.

아이앱이 1인 미디어들에게 유용한 이유는 ▲동영상 1회 재생당 1원의 광고 매출을 돌려주며 ▲타사의 유료아이템은 20~30%의 수수료가 발생하는 반면 아이앱은 수수료 없이 전액 창작자에게 돌아가며 ▲창작자와 앱을 다운로드 한 고객이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어 팬 관리를 직접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요가관련 영상을 전문으로 올리는 1인 미디어가 아이앱을 통해서 ‘대한민국 요가앱’ 이라는 개인앱을 만들어 마켓에 등록했다면, 아는 친구들에게 “대한민국 요가앱을 다운받아 봐” 라고 말할 수 있게 됐으며, 앱을 다운로드한 고객이 늘수록 자연스럽게 광고매출과 후원금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왔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이앱은 수많은 1인 미디어 창작 그룹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다. 이미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을 통해서 유명해진 창작자들은 충분히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그 외 대다수 1인 미디어 그룹은 소외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왜냐하면 유튜브 같은 기존 플랫폼의 경우 한번 인기채널이 되고 나면 소위 랭킹이 변함 없어서 신생 1인 미디어들에게는 노출의 기회조차 없기 때문이다.

판도라TV는 이 서비스가 특허 출원한 상태이며, 유튜브에서만 활동 중인 1인 미디어들도 ‘채널 미러링 기능’을 이용하면 판도라TV틀 통해서 아이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판도라TV 김경익 대표는 “스마트폰 이용시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아이앱의 역할은 고객이 모바일에서 팬을 모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아이앱으로 혁신적인 모바일 1인 미디어시대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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