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가구 브레인 “독도 테이블로 독도 해양 생태계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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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가구 브레인 “독도 테이블로 독도 해양 생태계 보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10.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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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양 생태계 프로젝트’ 진행 … 크라우드 펀딩으로 독도 테이블 제작

스토리가구 전문업체 브레인(대표 한지예 www.8brain.co.kr)은 독도의 날을 맞아 다음달 22일까지 ‘독도 해양 생태계 프로젝트’를 위한 시민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와디즈(http://bit.ly/1DUCpDR)에서 독도 보틀이나 독도 테이블을 구매하면 펀딩 금액의 50%가 독도 주변의 폐기물 수거와 해양 쓰레기 투기 방지 캠페인에 사용된다.

브레인은 일본에서 온 마이보틀이 국내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현상을 풍자하기 위해 마이보틀과 독도를 결합시켰다. 독도보틀에는 젖병 소재로 사용되는 친환경 바이오에코젠이 사용됐다. 에코젠은 옥수수와 밀 등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의 합성 수지로, 충격에 강하고 얼룩과 냄새가 나지 않는다.

독도보틀 펀딩 비용은 독도의 91개 섬을 상징하기 위해 9100원으로 책정했다. 2만7300원으로 책정된 독도보틀 3개 세트를 펀딩하면 파우치가 함께 배송된다.

브레인은 스토리를 통해 가구를 만드는 전문 업체답게 이번 크라우드 펀딩에 독도를 형상화한 테이블도 선보였다. 두 개의 테이블 상판 사이에 유리로 독도를 형상화한 독도테이블은 460만년 전 화산 분출로 생성된 독도의 나이를 상징하기 위해 펀딩 금액 46만원으로 책정했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펀딩 금액 102만5000원에는 독도테이블 1개와 독도보틀 10개가 포함되며, 더불어 펀딩 참여자가 원하는 기증처에 독도테이블 1개가 추가로 배송된다.

브레인 한지예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독도가 분쟁의 땅이 아닌 아름다운 독도로 기억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들의 이야기가 담긴 가구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레인은 다음달 7일까지 스토리가구 제작을 위한 스토리를 공모한다. 이번 스토리 공모전에서 당선되는 스토리는 독도테이블과 같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구로 형상화될 예정이다. 참여는 브레인 홈페이지 스토리가구 게시판에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면 된다. 최종 선정된 스토리 발안자에게는 해당 가구를 무료로 증정하며, 향후 3년간 해당 가구 판매 이익금의 10%를 추가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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