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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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혁신”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10.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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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주드 브로케이드 아태 부사장 “솔루션 다양화로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 주도”

브로케이드가 개방형 및 모듈형 네트워크 플랫폼인 ‘비아타(Vyatta) 플랫폼’에 이어 오픈데이라이트(OD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컨트롤러인 ‘비아타 컨트롤러’를 발표하며 개방형 네트워킹 플랫폼 공급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아담 주드(Adam Judd) 브로케이드 아태지역 부사장을 만나 비아타 컨트롤러 출시 의의와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 주도 계획을 들었다.

브로케이드가 OD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한 SDN 컨트롤러인 ‘비아타 컨트롤러’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월 공개된 클라우드 및 통신 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개방형 및 모듈형 네트워크 플랫폼인 ‘비아타 플랫폼’의 연장선으로 본격적인 개방형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플랫폼 공급을 통해 네트워크 혁신에 가속을 붙이고 나섰다.

상용 오픈소스 솔루션 ‘비아타 컨트롤러’ 발표
주드 부사장은 “경쟁사들은 여전히 전통적인 네트워크 장비에 치중하고 있는 반면 브로케이드는 SDN/NFV,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의 혁신을 위한 강력한 의지와 솔루션으로 차세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ODL의 오픈소스 SDN 소프트웨어인 헬륨과 완벽히 호환되는 비아타 컨트롤러는 11월 중으로 정식버전이 출시될 예정으로, SDN과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통해 전통적인 네트워크에서는 불가능한 민첩성과 효율성을 구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브로케이드 비아타 컨트롤러는 개방형 플랫폼 제공을 통해 스위치, 라우터, 방화벽, VPN, 로드밸런서와 같은 다양한 물리적 또는 가상의 네트워크 인프라 전반에 걸쳐 엔드투엔드 서비스의 확장성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단순하고 효율적인 SDN 구현은 물론 테스트 및 상용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기존 장비에 있는 워크로드를 SDN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드 부사장은 “특히 비아타 컨트롤러는 벤더 종속성을 해소함으로써 사용자가 네트워크에 필요한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최초의 상용 오픈소스 솔루션이다”며 “비아타 컨트롤러는 네트워크에 필요한 대역폭, 확장성 및 성능 제공을 통해 개방형 소프트웨어 기반 프로그래머블 네트워크라고 불리는 ‘새로운 IP’로의 원활한 전환을 실현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솔루션 출시로 차세대 시장 주도
개방형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점점 높아지면서 ODL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 역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브로케이드는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개방형 네트워킹 솔루션 공급 의지를 다지고 있다. 비아타 컨트롤러는 이러한 의지의 산물로 새로운 IP로의 이동을 이끌 전망이다.

주드 부사장은 “브로케이드 비아타 컨트롤러는 주요 하이퍼바이저에 가상머신으로 쉽게 탑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브로케이드는 물론 타사 네트워크 장비와도 상호운용이 가능해 멀티벤더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한다”며 “또한 ODL의 지원을 받는 비아타 컨트롤러는 다양한 옵션 제공을 통해 고객이 애플리케이션 및 기능 개발을 가속화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브로케이드는 비아타 컨트롤러와 함께 토폴로지 인식 및 경로 최적화를 위한 ‘패스 익스플로러’와 트래픽 관리를 위한 ‘볼류메트릭 트래픽 매니지먼트’라는 상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예정이다”며 “내년 초에는 성능과 유연성이 강화된 비아타 라우터 차기 버전, 이더넷 패브릭 결합 제품 등 다양한 솔루션을 출시해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 주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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