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DB진흥원, 데이터 유통 비즈 모델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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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DB진흥원, 데이터 유통 비즈 모델 발굴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10.2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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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유통 판매자 간담회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은 데이터를 유통하고 있는 중소 데이터 서비스 기업과 데이터 유통 확대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10월 28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24개 데이터 서비스 기업, 30여명의 데이터 서비스 운영 책임자가 참석해 데이터 유통을 위한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9월 18일 개편한 데이터스토어 서비스 개편에 대한 소개와 주목받는 아시아 스타트업 20(Asia Dragon Startup Top20)에 선정된 프라이스톤스(대표 조민희)의 스타트업 정보 제공 플랫폼 ‘로켓펀치’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소개가 이루어졌다. 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전효재 정보통계․R&D센터장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채균식 센터장은 데이터스토어를 통한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이어서 데이터 유통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에서는 중소 데이터 서비스 기업을 위한 민간 데이터 유통 지원책의 필요성과 데이터 유통을 위한 개인정보 처리 방안, 데이터 거래 가격 산정의 어려움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특히 스타트업이나 중소 서비스 기업에서는 공공 데이터보다 민간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중소 데이터 서비스 기업의 데이터 유통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유통 채널이 부족해 데이터 유통이 어렵다는 애로가 토로됐다.

이와 함께 데이터 유통 채널 부족으로 데이터 수급이 어려워 사업화 단계까지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돼 서비스 비용이 높아지는 악순환의 반복, 기업정보, 금융 및 의료 데이터를 유통하는데 있어 가장 필요한 부분인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해결책 마련 등도 풀어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 데이터 유통을 위한 데이터 거래 가격산정 방법론 개발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데이터가 유료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의식개선 캠페인 등도 언급돼Te.

서강수 한국DB진흥원장은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유통하는 데이터 유통 전문 플랫폼인 데이터스토어를 통해 개인개발자, 스타트업 및 중소 데이터 서비스기업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의 원활한 유통 및 가격 산정 방법론 개발 등을 차기 사업에 반영하여 향후 국내 최고의 데이터 유통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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