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과 패션의 공통 분모는 ‘자신만의 철학과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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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 패션의 공통 분모는 ‘자신만의 철학과 원칙’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10.28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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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 포럼 조찬 세미나 연사로 남훈 패션 전략 컨설팅사 대표 선정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남녀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옷차림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점차 패션이 트렌드나 브랜드로 이해되고 있지만 옷은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자 하루 일과를 앞두고 마음을 다스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업 경영자와 임원들의 경우는 어떨까? 그들에게도 자신만의 패션 전략이 있을까?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총장 김일섭)은 다음달 4일, 올해로 아홉 번째 열리는 ‘aSSIST 포럼 조찬 세미나’의 11월 연사를 패션 전략 컨설팅사의 남훈 대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자는 철학을 입는다’는 주제로 성공하는 남자들의 슈트 전략법을 강의할 남훈 더 알란 컴퍼니 대표는 삼성그룹 임원, 증권 지점장, 마켓리더스클럽 등에서 주로 임원급의 남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복식에 대한 강의를 해왔다.

그는 “슈트의 맞음새, 셔츠와 타이의 조합, 구두와 양말의 상태 등 경영자가 입고 있는 옷차림이 그 회사의 기업 이미지 광고보다 더 많은 정보와 이미지를 전달하기도 한다”며 “세계사에 큰 영향을 미친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와 미국 등 서구 사회의 역사와 문화에서 파생된 것이 복장이기 때문에 남성복은 역사적인 관점에서 이해하면서 인문학의 관점에서 조명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관계자는 이번 주제 선정 배경에 대해 “자신만의 철학과 원칙은 기업 경영뿐 아니라 패션 전략에서도 필요한 요소”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남성 복식의 역사적 의미를 살피고, 실제 비즈니스 복장에 대해 어떻게 재해석하고 적용할 것인지를 실용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SSIST 포럼 조찬 세미나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전 7시에 열리는 ‘지식융합세미나’다. 주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대비를 위한 경제전망, 경영환경 변화를 앞서가기 위한 국내외 비즈니스 트렌드, 인문경영을 통한 경영통찰 등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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