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아태지역 지원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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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아태지역 지원 강화하겠다”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10.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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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APJ 25주년 … 대학 협력으로 기술 인재 육성

SAP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APJ)은 사업 25주년을 맞이해 SAP의 ‘학생 기업가 프로그램(SAP University Alliances Student Entrepreneurship Program)’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SAP HANA를 포함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새로운 솔루션 개발을 돕겠다고 밝혔다. SAP는 학생 기업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대학들과 연합해 학생들에게 SAP HANA를 포함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새로운 솔루션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SAP APJ 총괄 회장인 어데어 폭스-마틴(Adaire Fox-Martin)은, “SAP는 보다 연결되고 기술 주도적인 혁신 경제를 위해 공공부분, 헬스케어, 재무 서비스 및 소매 부분의 비즈니스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아태 및 일본 지역에서의 25년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역량 개발과 혁신 창조에 일조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첫 발표된 학생 기업가 프로그램은 최근 호주, 싱가포르 및 인도에 도입됐으며, 곧 일본과 한국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SAP 대학 협력 프로그램(Universality Alliances Program)은 이미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1800개 이상의 대학과 협업을 통해 21세기형 인력을 창출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매년 2,000 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개발하고 있다.

다른 한편 SAP는 스포츠 및 금융 분야에 최적화된 업종별 솔루션도 공개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여자 테니스를 위한 ‘여자테니스협회(WTA) 온코트 코칭 앱(이하 WTA 코칭 앱)’과 팬들을 위한 WTA파이널 싱가포르 공식 앱 등 2개의 새로운 모바일 앱이 소개됐다. WTA 코칭 앱은 SAP의 실시간 데이터 분석/처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전력을 경기 중에 실시간으로 확인해 경기력을 즉각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게 하는 앱이다. 2008년 온코트 코칭이 처음 소개됐을 당시에는 경기를 팬들에게 영상으로 제공하는 수준이었으나, WTA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발전했다.

스테이시 알리스터(Stacey Allaster) WTA 회장은 “이 기술이, 경기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우리의 스포츠를 현대화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리라 믿고 있다”며, “경미한 점수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테니스 경기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는 코치와 선수들에게 확실한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칭 앱에 더해, SAP는 여자테니스협회와 손잡고 테니스 팬을 위한 ‘BNP파리바 WTA 파이널 싱가포르’의 공식 앱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앱에서는 독점 콘텐츠와 뉴스, 실시간 여론 조사 결과, 통계치, 선수 정보 및 사진과 함께, 티켓 구매와 경기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SNS와의 연동 기능 및 인스타그램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팬 존 기능 역시 도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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