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2014 국제승강기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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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2014 국제승강기엑스포’ 개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4.10.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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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31일 서울 삼성동서…승강기 산업의 현재와 미래 조명

세계 승강기 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미래 청사진 및 승강기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2014 국제승강기엑스포’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다.

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코엑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현대엘리베이터 등 대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120개 승강기 관련 기업이 참가하며, ‘국민안전 구현과 승강기 산업진흥’이라는 주제로 기업전시관, 승강기 컨퍼런스, 승강기 테마관, 문학관 등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 행사에서는 승강기완제품, 부품, 점검기기, 승강기관제, 보안장치, 조명장치 등 평소 승강기를 타고 내리면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승강기 내부 세계가 소개된다.  국내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미국 오티스엘리베이터, 독일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일본 미쓰비시엘리베이터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차세대 신기술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서울 남산 등 높은 산을 비스듬히 오르내리는 경사형 엘리베이터와 화재 시 연기 유입이 완전 차단되는 피난구난용 엘리베이터, 가정용 엘리베이터 등 일반인들이 쉽게 만날 수 없는 이색 기술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승강기 안전장치 기술도 볼 수 있다. 승강기에 갇히면 외부에 신속하게 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비상통화장치’와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방지장치’, 비오는 날에도 끄덕 없는 ‘미끄럼 방지장치’, 정전으로 멈춘 엘리베이터를 안전층까지 이동시키는 ‘비상전력 공급 장치’ 등도 전시된다.

이성호 안전행정부 제2차관은 “승강기 안전과 산업진흥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이, 편리성과 안전성이라는 두 축이 어느 한쪽도 소홀함이 없이 균형있게 발전해야 한다”며 “엑스포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승강기 산업이 더욱 견고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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