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M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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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M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협력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10.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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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기업용 소프트웨어 교차 지원

IBM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고 MS 애저와 IBM 클라우드상에서 양사의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교차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클라우드 사용에서 더 폭넓은 선택권을 보장받게 됐다.

이번 협력으로 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 웹스피어 MQ, DB2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등 IBM의 기업용 미들웨어 소프트웨어 주요 제품이 MS 애저 가상 머신 서비스상에서 제공된다. IBM의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인 블루믹스에서도 MS 닷넷 런타임과 툴링이 사용 가능하게 됐다. 블루믹스에서 운영되는 닷넷 프리뷰도 곧 제한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나아가 양사는 고객 소유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IBM과 MS 클라우드 모두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추가 비용 부담을 한층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MS는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방식으로 IBM 미들웨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애저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MS 애저와 IBM 소프트레이어 모두에서 IBM 퓨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사용 가능하도록 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배치, 구성 및 라이선스 관리를 자동화하도록 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IBM 소프트레이어는 현재 윈도우 서버, 하이퍼-V, 웹매트릭스, 윈도우 방화벽, SQL 서버 등 광범위한 MS 소프트웨어를 지원 및 제공하고 있다.

로버트 르블랑(Robert LeBlanc) IBM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솔루션 그룹 수석부사장은 “양사의 협력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혁신을 주도할 것이며 기업을 위한 개방형 클라우드 기술 제공이라는 IBM의 전략을 강화함은 물론, 업계 선도의 IBM 미들웨어에 더 쉬운 접근을 가능케 할 것”이라며, “고객은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 배치하는 데 있어 더 많은 도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캇 거스리(Scott Guthrie) MS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부문 수석부사장은 “고객이 자사 소유 시스템, 파트너 클라우드, MS 애저 모두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주는 혜택을 실현할 수 있도록 헌신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애저가 가진 고도의 확장성, 엔터프라이즈급 성능, 하이브리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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