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서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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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서 약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10.24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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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 BG, 3분기 전년 동기대비 26% 성장 … 중·고가 스마트폰 점유율 전년대비 162% 상승

화웨이가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BG)의 201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3분기 1680만대의 스마트폰을 포함 총 3203만대의 스마트 기기를 출하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고가형 스마트폰의 점유율도 전년대비 162% 상승해 총출하량의 26%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는 화웨이가 인터브랜드의 2014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에 최초의 중국 브랜드로 선정됨과 더불어 화웨이의 대표 제품인 어센드 P7과 어센드 메이트7의 출시 성공에 따른 것이다. 

2014년 3분기 화웨이 컨슈머 BG는 중동·아프리카(322%), 아태지역(98%), 라틴아메리카(51%) 등의 지역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 2014년 들어 스마트폰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화웨이는 신흥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근 3년 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저렴한 제품에서 프리미엄 중·고가형 제품 출시에 입지를 다져왔다. 또 온라인 채널과 오픈마켓으로 유통망을 확장해 제품 판매가 급증했다. 2014년 9월 말 현재 화웨이 어센드 P7의 총 출하량은 300만대를 넘어섰으며, 110개가 넘는 국가에서 시판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4일 전세계적으로 출시된 어센드 메이트7은 판매 첫 날 1000여 개가 넘는 중국 판매점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2013년 6월 처음 출시된 화웨이 어센드 P6는 500만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유럽, 중동·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120여 개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마케팅 부사장은샤오양(Shao Yang)은 “3분기 성과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화웨이의 프리미엄 기기 공급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화웨이의 어센드 메이트7과 P7 생산 능력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4분기 또한 중·고가형 스마트폰 출하량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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