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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동개발 기술로 세계 시장 진출한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이사 “PC·모바일 악성코드 탐지·차단으로 지능형 공격 방어”
2014년 10월 24일 09:15:08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정보보호 교육기관으로 알려진 인섹시큐리티가 디지털 포렌식, 모의해킹, 악성코드 탐지 등과 관련된 글로벌 보안 제품 유통 사업으로 확장한데 이어 미국의 파이어드래곤과 함께 PC와 모바일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면서 솔루션 개발까지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이사는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 교육 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아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4년 전 솔루션 유통 시장에 뛰어들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 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안 솔루션 개발에 성공해 시장의 요구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샌드박스·행위분석 기술로 악성코드 탐지·차단
인섹시큐리티와 파이어드래곤이 공동 개발한 솔루션은 PC와 모바일의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제품으로, PC 버전은 파이어드래곤, 모바일 버전은 인섹시큐리티가 개발했다. 한국에서 먼저 출시하며, 미국에서도 정식 런칭해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샌드박스와 악성코드 행위분석 기술을 함께 적용해 샌드박스 우회공격을 막고 오탐률을 낮출 수 있다. 특히 샌드박스가 악성코드를 탐지할 수 있지만 차단은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말기에 에이전트를 설치해 악성코드로 판명된 파일을 찾아서 엔드포인트에서 삭제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광 대표는 “악성코드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은 3~5분 가량이며, 모바일은 훨씬 더 짧은 시간 내에 가능하다. 악성코드 시그니처 및 행위기반 분석기술을 함께 적용하기 때문에 더 정확하게 위해요소를 탐지·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고객들이 단말기에 에이전트를 설치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우려에 대해 김 대표는 “국내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은 시그니처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행위기반 분석기술 수준이 최근 발생하는 지능형 공격을 막는데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 기업/기관을 타깃으로 하는 악성코드의 양이 매우 많으며, 실제로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 네트워크 기반 보안 솔루션만으로는 지능화되는 타깃 공격을 막는데 한계가 있으며, 공격이 시작되는 지점인 엔드포인트에서 차단하는 방법이 필요하며, 파이어드래곤과 공동개발한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이 이러한 문제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발·유통·교육 사업 확장하며 글로벌 기업 성장
인섹시큐리티는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 기업 가이던스소프트웨어, 악성코드 탐지·차단 솔루션 기업 HBGARY, 모바일 보안 솔루션 기업 샐러브라이트, 취약점 진단·모의해킹 솔루션 기업 래피드7의 한국총판을 맡고 있으며, 파이어아이 국내 파트너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각 분야에서 글로벌 1~2위를 차지하는 솔루션의 국내 유통 사업을 진행하면서 고도의 전문화된 지식을 갖춰왔으며,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 사업도 지속해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으로 미국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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