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대표 팻 겔싱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VM월드 2014 유럽’에서 엔드유저컴퓨팅(EUC)을 강화하는 새로운 제품, 프로그램과 서비스들을 공개했다. 특히 ‘VM웨어 호라이즌 플렉스(VMware Horizon FLEX)’는 맥(Mac)이나 PC에서 구동되는 가상 데스크톱과 애플리케이션을 정책적으로 중앙에서 컨트롤해 관리함으로써 개인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Bring Your Own)를 보다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게 해 주목받았다.
VM웨어 호라이즌 플렉스는 기업의 윈도우 기반 가상 데스크톱을 프로비저닝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맥을 사용하는 직원들, 하청 업체 및 원격 근무지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보안이나 정책 위반에 대한 걱정 없이 기업 데스크톱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할 수 있어 관련 교육 및 지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직원은 네트워크와의 연결이 끊어진 동안에도 맥이나 PC로 신속하게 작업을 수행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주변 장치의 사용을 허용하거나 제한할 수 있는 기기 컨트롤 기능을 제공하며, 가상 데스크톱 만료 시한도 설정 가능하다. 리모트 킬(remote kill) 기능을 통해 기기 도난, 종료 또는 기업 정책 위반 시에 원격으로 가상 데스크톱의 사용을 중단시킬 수 있어 보안에 대한 우려를 방지한다. 이외에도 VM웨어 미라지 기술을 활용해 통합적인 이미지 관리가 가능하고, 에어워치 운영체재 X를 활용해 VM웨어 퓨전을 구성하고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를 설치하는 등 에어워치와 상호운용이 가능한 장점도 제공한다.
산제이 푸넨(Sanjay Poonen) VM웨어 엔드유저컴퓨팅 부문 총괄 사장은 “VM웨어 호라이즌과 에어워치(AirWatch) 라인업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호라이즌 플렉스는VM웨어가 기업의 BYO 요구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좋은 예” 라며, “최근 이뤄진 VM웨어 워크스페이스 스위트 출시와 에어워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매니지먼트 플랫폼의 새로운 혁신에 이어,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솔루션들은 엔드유저컴퓨팅 제품들의 라인업을 보다 강화해 기업들이 BYO와 관련해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VM웨어는 가상 데스크톱 채택과 배치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제품, 프로그램과 솔루션도 발표했다. VM웨어 호라이즌 에어로 명칭이 변경된 VM웨어 호라이즌 DaaS뿐만 아니라 호라이즌 에어 데스트톱, 호라이즌 에어 앱, 호라이즌 데스크톱 DR 등을 선보이며 엔드유저컴퓨팅 호스티드 클라우드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