눔 ‘눔코치’, 미 CDC 당뇨 예방 공식 프로그램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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눔 ‘눔코치’, 미 CDC 당뇨 예방 공식 프로그램 승인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10.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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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활용 예방 의학 전개

눔(대표 정세주)은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눔(Noom) 코치: 눔 다이어트’가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 진행하는 당뇨 예방 인식 프로그램(DPRP)으로 공식 승인됐다고 밝혔다. 눔은 2006년 정세주 사장과 구글 수석 엔지니어 출신인 텀 페타코브(Artem Petakov)를 공동창업자로 해 워크스마트랩스(WorkSmartLabs)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된 이후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DPRP은 미국에서만 약 8000만명의 당뇨 위험집단이 참여하고 있는 국립 당뇨 예방 프로그램(National Diabetes Prevention Program)의 핵심이다. 미국 당뇨 예방 프로그램에서 눔 코치를 건강관리 앱으로 사용해 생활 습관 개선, 참여를 통한 행동 변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효과적으로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정세주 눔 사장은 “현재 건강 보험, 병원, 의사와 직원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제휴하고 있고,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 승인한 다른 기관 들과 협력할 모바일 툴을 개발하고 있다”며 “모바일 앱이 한 국가의 당뇨 예방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 제2 당뇨형 환자들을 눔 코치앱으로 관리해 줌으로써 기존의 방법보다 좀 더 많은 환자들을 케어해 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눔은 2012년 12월 한국어 버전을 출시하고 2013년 5월 눔코리아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 국내 앱 다운로드 사용자 수가 380만명에 육박한 상황이다. 전세계적으로 눔은 28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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