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킨네트웍스, 보안스위치 출시하며 보안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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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킨네트웍스, 보안스위치 출시하며 보안시장 출사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4.10.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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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X 시큐리티 스위치’ 출시하고 전국 영업 파트너망 구축

ADC 전문 기업 펌킨네트웍스(대표 김영종)가 20일 보안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레이어X 보안 스위치(LayerX Security Switch)’를 발표했다.

레이어X 보안 스위치는 스위칭/라우팅, 내부 네트워크 보안, 사용자 및 기기 인증, 보안 스위치 및 사용자 통합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엔드포인트를 통해 유입되는 보안위협을 완화시킨다.

권희웅 펌킨네트웍스 개발 이사는 “코어망은 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 등 고가의 장비로 보안이 철저한 데 비해 내부망은 백신과 패치 시스템 외에 이렇다 할 대책이 없다. 내부망에 있는 PC가 악성 코드 감염 후 좀비PC가 돼 DoS/DDoS 공격에 이용되고, 내부 네트워크를 마비시킨 다거나 웜이나 바이러스를 다른 PC로 확산시키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보안스위치는 엔드포인트를 통해 유입되는 공격위협을 낮춰 내부망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레이어X 보안스위치는 실시간으로 많은 네트워크 패킷을 감시하고,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보안 엔진을 병렬 처리에 최적화 시켰다. 시큐브(SeCube) 보안 엔진은 8개의 CMT 상에서 특화된 병렬 처리 기술을 활용해 분석과 탐지를 수행한다.

시큐브 보안 엔진은 사전 탐지와 정밀 분석을 티어링 방식으로 처리한다. 2티어 처리 방식의 이점은 평소에는 사전 탐지 엔진만 작동하여 이상 징후만을 감지하기 때문에 낮은 CPU 점유율로 보다 많은 패킷을 감시하고 이상 트래픽 탐지 시 정밀 분석 엔진이 작동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차단 및 제어가 작동한다.

한편 펌킨네트웍스는 ‘2014 펌킨네트웍스 엔지니어링 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에서 모인 80여 파트너 관계자들이 참석해 펌킨네트웍스의 신제품, 파트너 지원책 등에 대한 소식을 공유했다.

김영종 펌킨네트웍스 대표는 “펌킨네트웍스는 L2에서 L7까지 네트워크 전 계층을 아우르는 솔루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ADC 벤더로 오랜 기간 쌓아온 역량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으로 경계를 자연스럽게 확장하게 되었다. 기술적으로는 네트워크 가상화, 네트워크 보안, 네트워크 최적화라는 세 축으로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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