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데이타, ‘디지털 마케팅 우선순위’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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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데이타, ‘디지털 마케팅 우선순위’ 보고서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10.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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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라데이타는 2015년 이후 기술 투자에 대한 기업의 전략적 우선순위와 시장 트렌드를 담은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기업들의 우선순위(Enterprise Priorities in Digital Marketing)’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관인 이컨설턴시(미국 지사)와 함께 글로벌 대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리더 4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베이를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최대의 마케팅 조직들은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지속적인 성장과 신뢰관계 유지를 위한 최상의 방법이라고 결론짓고 있다. 응답자의 약 2/3(62%)가 기술에 더 많은 투자를 하려는 가장 큰 이유로 ‘고객 만족도의 향상’을 꼽았으며, 49%는 ‘고객 중심적인 변화를 꾀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또한 고객 데이터는 고객 행동 및 선호도에 대한 핵심적인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데이터 통합 및 액세스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은 상황으로, 마케터들은 고객 데이터를 캡쳐, 관리하기 위해 여러 역량들을 조율해야 할 뿐 아니라 기업의 여러 기능 및 범위 측면에서 기술과 데이터가 상호 조화를 이뤄내도록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약 50%의 조직은 새로운 기술 적용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다른 기술과의 완벽한 통합’을 꼽은 것은 이를 반증하는 결과다.

기업은 ‘개인화’ 및 ‘고객 중심’을 목표로 기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 매일의 업무에 실시간 기반으로 실행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0% 미만이었지만, 32%의 기업들은 ‘개인화’를 최우선 목표로 꼽으며, 47%는 개인화 프로그램의 가장 큰 이점으로 ‘고객 경험의 향상’을 들었다.

하지만, 기업이 데이터 주도적 마케팅 모델을 추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전의 경험에 의해 예산 편성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미흡한 부분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전략적 방향의 여러 요소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구체적인 증거와 실험을 꼽은 반면, 예산에 대한 의사결정만큼은 경험이 데이터보다도 더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테라데이타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투자와 데이터 주도적 의사결정이 고객 참여를 향상시키고, 고객과의 장기적 관계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2015년까지 마케팅과 광고에 대한 투자는 증가할 것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디지털화’ 및 ‘개인화’로의 방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평균 투자액은 현재, 기업의 총 마케팅 비용의 25%에서 증가해 2019년까지 약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디지털 마케팅 예산은 모바일, 컨텐츠, 디스플레이 광고 분야에서 증가할 것이다. 모바일은 지속적으로 중요한 영역으로 꼽힐 것으로 예상된다. 마케팅 리더의 34%가 2015년 이들 분야에서 큰 폭의 예산 증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콘텐츠 마케팅과 디스플레이 광고도 예산 증가가 예상됐다.

향후 가장 큰 주목을 받을 부문은 ‘세분화 수준’의 개인화와 ‘실시간’ 개인화로, 두 가지 모두 기업의 우선순위다. 기업의 절반 이상(51%)이 고객 라이프사이클(예를 들어, 구매 과정의 핵심 단계 등)을 개인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단 14%만이 ‘전혀 개인화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다릴 맥도날드(Darryl McDonald) 테라데이타 마케팅 애플리케이션(Teradata Marketing Applications) 사장은 “전략적 방향은 투자한 만큼,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라며 “테라데이타는 지난 몇 년간 개인화(personalization)에 대해 언급해왔다. 맞춤형 분석 및 마케팅,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개인화’에 대한 요구가 실제로 실현되고 있으며, 진정한 개인화는 산업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으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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