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제조/유통 전문기업 앱코(대표 이태화)는 2만원 중후반대의 가격으로 큐브타입의 ‘SC260 아톰USB3.0’ PC케이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일반 타워형 제품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받아왔던 큐브타입 PC케이스는 제품군의 높은 가격대로 인해 일반 사용자보다는 매니아층 일부에서만 제품 구매가 이뤄져왔다.
보급형 가격대에서 큐브 타입 제품을 볼 수 없었던 이유는 큐브 타입 케이스가 메인스트림에서는 벗어난 제품군으로 평가돼 많은 비용이 투자되는 금형제작을 꺼려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앱코는 큐브형 PC케이스의 대중화에 대한 자신감으로 개발에 앞장서 2만원대 보급형 큐브 제품을 선보였다.
‘SC260 아톰USB3.0’ PC케이스는 ITX 규격의 보드는 물론 가장 많은 판매점유율을 보이는 규격인 일반 M-ATX 타입의 보드를 모두 장착할 수 있다. 내부 쿨링은 하단에 기본 장착된 80mm 쿨링팬이 담당한다.
파워는 호환성 높은 ATX 타입을 지원하며, 하단 타입으로 제작돼 독립 쿨링이 가능하다. 2개의 HDD 설치가 가능하고 1개의 SSD까지 총 3개의 저장장치를 장착 지원한다. 내부는 전면과 보드판 후면의 공간을 이용한 선정리가 가능해 자칫 좁은 공간 내 복잡한 배선으로 저하 될 수 있는 쿨링 문제를 해결했다.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