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영화 ‘나를 찾아줘’에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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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영화 ‘나를 찾아줘’에 솔루션 공급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10.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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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메이저 장편 영화 최초로 프리미어 프로 CC 활용

어도비는 데이비드 핀처(David Fincher) 감독의 신작 영화 ‘나를 찾아줘(Gone Girl)’가 할리우드 메이저 장편 영화로는 처음으로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C로 편집됐다고 밝혔다. 나를 찾아줘는 아카데미 상을 두 번 수상한 바 있는 ACE(미국 영화 편집자 협회)의 커크 백스터(Kirk Baxter)와 어시스트 에디터인 타잍러 넬슨(Tyler Nelson)이 함께 편집했다.

‘팀 핀처(Team Fincher)’는 캘빈 클라인(Calvin Klein) 광고를 프리미어 프로 CC를 사용해 편집한 후, 프리미어 프로 CC로 두 시간 반 가량의 영화 편집까지 가능할지 면밀히 검토했,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C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제프 브루가 프리미어 프로를 사용해 6K 장편 영화 작업이 가능한 빠르고 효율적인 스토리지 시스템을 설계했다.

프리미어 프로 CC를 사용한 나를 찾아줘는 많은 시각 효과 작업이 회사 내부에서 이루어짐에 따라 동시에 편집 작업이 가능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커크 백스터는 프리미어 프로 CC로 편집하고 타일러 넬슨은 애프터 이펙트 CC에서 작업했는데, 타일러 넬슨이 컴포지션을 저장하면 어도비 다이나믹 링크(Adobe Dynamic Link)를 통해 자동적으로 커크 백스터의 타임라인에 업데이트돼 작업물이 이동하는 복잡한 절차를 최소화해 데이비드 핀처와 커크 백스터는 편집을 하는 동안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었다.

포스트 프로덕션 엔지니어 제프 브루는 “최고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한정된 시간 동안 반복적인 시각 효과 작업을 가능한 한 많이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다”며 “완벽하게 완성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했는데 여느 프로그램보다 빠른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CC는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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