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금융펀딩-크라우드 펀딩 연계 모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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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금융펀딩-크라우드 펀딩 연계 모델 탄생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4.10.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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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발전소, 한국사회투자·와디즈로부터 크라우드펀딩 연계 융자 받아

사회혁신을 지원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임팩트 투자기관 (재)한국사회투자(한사투)가 합작해 ‘사회적경제 지원기관 연계융자사업’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에 선정된 사회적 기업은 1억원을 5년, 연2% 이율의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크라우드펀딩 와디즈에서 사회적 기업이 500만원 이상의 펀딩을 진행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시장성을 검증 받아야한다. 

첫번째 융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억발전소의 전미정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면서 70%의 참여자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었다”며 “기억발전소가 추구하는 소셜 임팩트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사업적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기억발전소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에는 820명이 참여해 시장성을 검증 받아 한사투의 심사를 통과해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와디즈 관계자는 “향후 이와 같은 사회적 금융이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많은 사회적 기업들이 재무적으로 안정성을 갖게됨은 물론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달성할 수 있게 돼 우리 사회에 전반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발생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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