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과학자 3명,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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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학자 3명,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4.10.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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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과학자 3명이 2012년 이후 2년 만에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물리학상 수상자로 아카사키 이사무(赤崎勇·85) 일본 메이조대 교수와 아마노 히로시(天野浩 ·54) 나고야대 교수, 나카무라 슈지(中村修二 ·60)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3명이 선정되면서 일본 과학계가 또 다시 과학 강국의 저력을 입증했다.

일본은 이번 3명의 과학자를 비롯 물리학상 10명, 화학상 7명 등 과학 분야에서만 19명이 노벨상을 수상했다. 이번 물리학상 발표 직후 일본은 높은 물리학 수준을 보여준 쾌거라며 들뜬 분위기다.

이날 수상자 발표 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아카사키 교수는 “청색 LED 개발에 대해 연구를 시작할 때 현시점에서 개발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연구를 그만두는 사람도 많았지만 나는 조금도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고 할 수 있다는 집념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그는 또 젊은 연구자들에게 “유행하는 연구에 매달리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최고의 가치이며, 좋은 결과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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