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오피스 SW 넘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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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오피스 SW 넘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10.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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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오피스 2014 VP’ 출시…내년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넷피스’ 선보여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한글날 출시 예정인 ‘한컴오피스 2014 VP’ 소개 및 미래 오피스 전략을 발표했다. 

한컴이 새롭게 출시하는 ‘한컴오피스 2014 VP’는 지난해 론칭한 ‘한컴오피스 2014’에 이어 1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으로서 인터넷망 상에서 최대 5명까지 동시 원격 협업 가능, 문서를 열기 전 악성코드를 탐지할 수 있는 앱쉴드 기능 강화, 개인정보를 숨기거나 암호화 하는 개인정보탐색기 기능 중 운전면허, 여권 정보 보호 기능 추가, ‘한셀’에서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표시하는 스파크라인 편집기능 추가, ‘한셀’에서 조건에 따라 셀서식을 변경하는 조건부서식 편집기능 추가 등 제품의 주요 특징들을 소개하고, 출시일에 맞춰 HWP 파일 포맷을 확대 공개하는 등 개방성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컴은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Beyond 오피스’라는 미래 비전을 수립하고, 실행전략으로 클라우드, 메타OS, 개방성을 제시했다. ‘Beyond 오피스’란 단순한 문서작성 기능의 오피스 수준을 넘어, 어떠한 문서형식이나 운영체제, 디바이스에서도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실현할 수 있는 오피스를 지향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한컴은 비전 달성을 위한 클라우드 전략으로, 내년 상반기 중 독자적인 클라우드 플랫폼인 ‘한컴 큐브’의 기반 위에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인 ‘넷피스’를 출시한다고 밝히고,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넘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또한 메타OS 전략에 따라 갈수록 다양화 되어가는 운영체제 속에서도 제약없이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컴오피스 2014 VP 출시일에 맞춰 리눅스용 뷰어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개방성 전략에 대해서는 한컴오피스가 이미 국내외 표준인 ODF, OOXML, OWPML을 모두 지원하는 개방형 표준형 오피스임을 강조하고, 2010년 공개했던 파일포맷에서 차트와 수식 등을 보완해 확대 공개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전했다. 한컴은 파일포맷 공개를 위한 전용 웹페이지도 개설하고 온라인 문의 창구를 운영하는 등 대외 의견 수렴을 위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의지도 다졌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한컴은 24년간 국내 오피스 시장을 이끌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기업이다”며 “국내외 모든 표준 문서포맷을 가진 한컴오피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선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환경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첨단 IT트렌드를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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