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9명은 아이디어·기술 있어도 사업화 방법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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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은 아이디어·기술 있어도 사업화 방법 몰라”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10.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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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 조사결과 … 사업화 지원 전문 기관 설립 시급

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회장 김종현)는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 및 사업화 촉진 방안 수립을 위해 설문조사기관 오픈서베이를 통해 20세에서 59세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특허, 기술의 사업화 지원기관 필요성 조사’ 결과를 밝혔다. 참여자는 서울 경기지역 63%, 그 외 지역이 37%로 나타났으며 특히 사무·기술직, 대학생, 전업주부의 참여가 높았다.

참여자의 79.5%는 아이디어, 특허,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경우 사업화할 의지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사업화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10명 중 9명이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이디어와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사업화 방법을 몰라 경제적 부로 연결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참여자들을 기술거래 및 사업화 지원을 하는 전문기관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90% 이상이 필요하다고 응답, 사업화 지원 전문기관이 설립될 경우 82%가 이용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는 이러한 국민의 필요를 바탕으로 현재 아이디어, 특허, 기술의 사업화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술상업화센터 설립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의 중에 있다.

이를 통해 기술거래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식재산 활용을 통한 창조경제 선순환에도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협회는 기술거래 및 사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상업화센터 설립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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