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테그라, 혼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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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테그라, 혼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4.10.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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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형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시스템 … 에너지 효율 및 안정성 한층 높여

 비주얼 컴퓨팅 기업인 엔비디아(www.nvidia.co.kr)는 자사의 모바일 프로세서인 테그라가 내년 유럽에서 출시될 2015년형 혼다(Honda) 시빅(Civic), 시빅 투어러(Civic Tourer), CR-V 차량의 새로운 혼다 커넥트(차량 오디오 및 정보 시스템)에 탑재된다고 발표했다.

혼다는 전세계에서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엔비디아 테그라 기술을 활용한 19번째 자동차업체이며, 세계 최초로 내장형 안드로이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동시에 구축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오토모티브용 테그라에 기반한 혼다 커넥트는 쉽고 직관적인 사용을 가능케 한다. 터치스크린 동작에 대한 빠른 반응 속도는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시 구현되는 핀치(Pinch), 줌(Zoom), 스와이프(Swipe) 등의 경험을 제공한다.

풍부하고 생동감 있는 그래픽과 스크린 사용자 맞춤 설정이 가능한 혼다 커넥트는 운전자가 누구이든 운전자에게 특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테그라 프로세서가 탑재된 시스템은 7인치 정전식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위성 내비게이션, AM/FM/DAB, 후방 카메라 및 차량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혼다 앱 센터와 접속하면 아하 라디오(Aha Radio)등과 같은 호환 앱을 터치스크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자동차 부문 총괄 책임자인 롭 손거(Rob Csongor)부사장은 “혼다는 엔비디아의 앞선 모바일 기술을 자동차의 새롭고 중요한 부분에 적용하고자 했다”며, “엔비디아 테그라 솔루션은 안드로이드에 기반한 개방형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혼다 커넥트에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폰 앱과 자동차 산업의 요구를 성공적으로 접목시켰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안전한 운전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와 혼다는 2015년 형 혼다 시빅, 시빅 투어러 및 CR-V의 내장형 운영체제로 안드로이드 4.0.4를 탑재하기 위해 오랫동안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그 결과 엔비디아는 게임, 태블릿, TV 플랫폼을 통해 쌓은 안드로이드의 폭넓은 경험을 자동차용 애플리케이션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한편, 현재 엔비디아의 프로세서가 탑재된 차량은 전 세계적으로 6백만 대가 넘으며 향후 5년간 추가로 2,500만 개의 엔비디아 프로세서가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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