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재단, NFV 위한 오픈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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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재단, NFV 위한 오픈 플랫폼 구축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4.10.0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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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서비스 기업 참가···오픈소스 레퍼런스 실행 통한 업계 기준 마련 기대

리눅스재단(Linux Foundation)이 30일 NFV를 위한 오픈 플랫폼(OPNFV) 결성을 발표했다. OPNFV는 캐리어급 통합 오픈소스 레퍼런스 플랫폼으로써 신제품 및 서비스 출시를 가속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OPNFV에는 AT&T, 브로케이드, 차이나모바일, 시스코, 델, 에릭손, HP, 화웨이, IBM, 인텔, 주니퍼 네트웍스, NEC, 노키아 네트웍스, NTT 도코모, 레드햇, 텔레콤 이탈리아와 보다폰이 플래티넘급 창립멤버로 참여한다.

6WIND, 알카텔-루슨트, ARM, 브로드컴 케이블랩스, 캐비움, 센추리링크, 시에나, 시트릭스, 클리어패스 네트웍스, 콘텍스트림, 코리언트, 사이언, 도라도 소프트웨어, 익시아, 메나스위치 네트웍스, 미란티스, 오렌지, 샌드바인, 스프린트 및 윈드리버가 실버급 창립멤버이다.

짐 젬린(Jim Zemlin) 리눅스 재단 집행임원은 “오픈소스 코드는 혁신을 가속화하고 신기술의 시장출시 시간을 단축한다는 이점으로 큰 환영을 받고 있다”며 “OPNFV는 업계의 발전을 위해 서비스 제공업체와 클라우드 및 인프라 판매자 뿐 만 아니라 개발자와 사용자가 모두 함께 새로운 형태의 레퍼런스 플랫폼을 정의하고, 또 기존의 오픈소스 빌딩 블록을 새로운 콤포넌트와 통합하고 테스트해 NFV의 개발과 설치를 가속화할 것이다. 미래 네트워크를 위한 공통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업계의 노력을 우리가 주관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은 네트워크와 어플리케이션의 가상화를 향한 업계의 전반적인 변화의 일부이다. 네트워크 제공업체는 NFV와 SDN를 통해 운용비 및 투자비를 크게 절감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더욱 빠르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관련 산업의 지각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서비스 제공업체에 새로운 수준의 유연성과 비즈니스 성장 동력을 제공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IT 성능을 향상시키고   통신업계에도 혜택을 가져다 주게 된다. 서비스 제공 어플리케이션은 대부분의 IT 어플리케이션에 비해 수요가 더욱 다양하다. 때문에 다수의 오픈소스 콤포넌트를 통합하고 캐리어급 서비스 성능을 위한 지속적인 테스팅을 보장하는 오픈 플랫폼은 이러한 변화에 꼭 필요하다. 

OPNFV는 관련 업계 기업들이 NFV의 진화를 위해 협력하며 다중 오픈소스 콤포넌트간 일관성, 성능 및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는 캐리어급 통합 오픈소스 리퍼런스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중 오픈소스 NFV 빌딩 블록은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OPNFV는 지속적인 통합과 테스팅을 하는 동시에 기술 개발 격차를 줄이기 위해 업스트림 프로젝트와 협업하게 될 예정이다.

OPNFV는 성능 및 전력 효율성 상승, 신뢰도 및 유효성, 편리성 향상, 종합적인 플랫폼 장비 제공 등의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OPNFV는 초기에는 기존의 가능한 오픈소스 콤포넌트를 이용해 NFV 인프라 와 가상화 인프라 운영(VIM)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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